김치관 기자(ckkim@tongilnews.com)

<속보1- 09시 45분>

이른 아침 경복궁 동편 주차장에서 대토론회 참가단이 모여 10대의 버스에 분승했다. 인원점검을 마친 참가단은 진관 스님 등 환송자들의 인사를 받으며 06시 57분 속초로 향했다.

어젯밤 최종집계된 참가단 441명중 15명이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공식적인 최종집계는 승선시에 이뤄질 예정이다.

참가단으로 참여한 김성호(38세, 부천지역 대표)씨는 "통일에 대해 열정을 갖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제가 가게 되어 한편으로는 죄송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영광이다. 통일로 가는 여정에서 오늘의 행사가 큰 계기가 되길 소망하는 마음으로 참가했다"고 말했다.

참가단은 아침 8시 30분경 홍천휴게소에서 간단한 아침식사를 하고 속초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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