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환 기자(khlee@tongilnews.com)


[속보4 - 16시 10분]

대표단은 경찰의 저지로 승선을 하지 못하고, 이규재 위원장을 중심으로 삼삼오오 모여 앉아 지역별, 단위별로 논의를 하면서 연좌농성 중이다. 

민주노총과 함께 연좌농성 중인 한국노총도 이후 민주노총과 공동투쟁 할 방침이라고 권원표(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단장이 밝혔다.

권원표 단장은 통일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남북 3자가 만나서 합의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하고 노동자가 통일문제의 주체가 되기 위해선 반드시 가야한다. 그럼으로써 남북신뢰가 쌓여 지속적인 교류가 확대될 것이다."고 말했다.



[속보3 - 15시 30분]

이규재 위원장 등 방북참가자 승선투쟁 벌여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한국노총 권원표 단장이 `남북노동자 5.1절 통일대회 방북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어 민주노총 이규재 단장은 이번 정부의 방북불허 방침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자신을 심정을 밝혔다.

"우선 내 개인의 신상문제와 관련해 이미 99년 평양축구대회를 하고 내려와서 연행 조사받고 구속영장이 기각된 사건이어서 조속히 처리되어야 했는데 2년 넘게 정부가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다. 나는 첫째, 이것은 정부의 직무유기이고, 둘째 정부가 통일을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 지금 내리는 결정은 내가 우리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조합원 동지들이 승선을 하고 나도 승선을 하는 승선투쟁을 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노동자 통일대회는 남북한 3조직이(직총, 민주노총, 한국노총) 약속한 사항이기 때문에 민주노총은 한국노총과 힘을 합쳐 승선을 해서 승선투쟁을 벌이겠다."

[속보1.2] 이규재 위원장 방북불허로 대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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