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전자상거래사이트(nk몰, www.nkmall.com )를 협의운영하고 있는 (주)북남교역(대표 박영복)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의 인민.공훈 예술가들이 창작한 ‘미인도’를 nk몰에서 운영하고 있는 조선예술품 갤러리에 전시한다고 전했다.

누구나 nk몰에 접속 북한 명인들이 창작한 고해상도 정품 미인도를 감상할 수 있으며 해당 파일을 다운로드해 인쇄하면 매우 선명한 그림책을 만들 수도 있다.

 

▶nk몰에서 전시판매중인 미인도.

박영복 대표는 “개인적으로 다운로드 받아 칼라프린트하여 이용하는 것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지만 공공장소나 사무실에 부착하거나 위작을 만들어 유통시키는 것은 위법이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nk몰 조선예술품 갤러리에는 북한 미술품 30여점 이외에도 1천여점의 북한 명인들의 작품이 장르별로 전시돼 있다. 이 작품들은 북한의 만수대창작사에서 직접 공급받은 작품들로 모두 판매를 목적으로 통일부로부터 반입 승인을 받아 전시판매 중이다.

박 대표는 정상적으로 통일부로부터 승인을 받고 북한의 작품들을 반입해서 판매하거나 전시하려면 “북한으로부터 사전에 작품 사진을 받아서 컬러프린트하거나 파일을 시디로 만들어 제출해야 하고 통일부에서는 관계 부처와 협의를 거쳐 반입승인을 하기 때문에 작품 등록에도 2개월 이상 소요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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