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하루 신규 발열환자가 최대비상방역체계 가동 69일만에 250여명으로 내려갔다.

[조선중앙통신]은 19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 통보를 인용해 17일 오후 6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250여명의 '유열자'(발열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380여명이 완치되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발생이 확인된 지난 4월말부터 18일 오후 6시 현재까지 발생한 전국적인 발열환자 총수는 477만1,860여명, 이중 99.986%에 해당하는 477만1,200여명이 완치되고 590여명(0.012%)이 치료를 받고 있다.

만경대구역 한 식당의 소독모습 [사진-민주조선 갈무리]
만경대구역 한 식당의 소독모습 [사진-민주조선 갈무리]

통신은 "조성된 방역위기를 완전 평정하고 인민들의 건강과 생명안전을 지속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국가적인 방역정책을 실행하는 과정에 지역별, 부문별 사업체계와 행동질서들이 부단히 보완되고 있다"고 최근 방역정책을 소개했다.

국가비상사령부를 중심으로 지역별 방역토대 구축 사업이 국가적 계획과 각 기관들의 긴밀한 협조아래 강력히 추진되고 있다고 했다.

△도,시,군에 설치되는 생물안전2급 수준의 검사실 △지구별 의약품보급중심 △표준화된 약국 △다기능 격리장소 등 설치가 진척되고 있다는 것.

전국적으로 16일 하루 동안 35만1,770여명의 일꾼과 위생담당 인원들이 선전활동에 나서는 등 방역활동에 긴장을 늦추지 않도록 하는 활동도 계속 강도높게 진행되고 있다.

전국 모든 지역에서 기동치료대와 긴급의료대, 신속진단치료조들이 담당 주민들 장내성 전염병 등을 비롯한 여러 질병들에 대한 검병 검진과 진단 및 치료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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