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0일 내각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개최해 상반기 경제계획 목표 달성을 결의했다. 사진은 지난해 1월 18일 최고인민회의에서 선서하는 김덕훈 총리. [통일뉴스 자료사진]

북한이 20일 내각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개최해 상반기 경제계획 목표 달성을 결의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1일 "내각전원회의 확대회의가 20일 화상회의로 진행되었다"며, "1.4분기 인민경제계획수행 정형이 총화되고 상반년 인민경제계획수행을 위한 대책이 토의되었다"고 보도했다.

회의에서는 △경제발전을 저애하는 부정적 현상 극복 △우리식 경제관리방법을 개선 완성하는 문제가 토의되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또 △정비보강사업의 실속있는 추진 △과학기술발전에 선차적인 힘을 넣을데 대한 문제 △영농사업에 성, 중앙기관과 도,시,군인민위원회, 농업지도기관의 모든 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는 문제 등이 중요하게 언급되었다.

박정근 내각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은 보고에서 "인재들의 힘, 과학기술의 힘에 의거하여 계획수행에서 성과를 거두었다"고 하면서 "경제정책 집행에서 나타나는 형식주의, 보신주의를 비롯한 그릇된 현상들과의 투쟁"을 강도높게 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는 김덕훈 내각총리가 주재했으며, 박정근·전현철 내각부총리와 내각 관계자들이 참가하고 내각 직속기관, 성 기관 일꾼들, 도,시,군 인민위원회 위원장, 농업지도기관, 중요 공장과 기업소 일꾼들이 방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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