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총비서가 7일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앞두고 당 중앙위와 도당위원회 간부들 사이의 협의회를 소집해 하반기 경제정책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정은 총비서가 7일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앞두고 당 중앙위와 도당위원회 간부들 사이의 협의회를 소집해 하반기 경제정책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가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앞두고 7일 당 중앙위와 도당위원회 간부들 사이의 협의회를 소집해 하반기 경제정책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노동신문]은 8일 김정은 총비서가 7일 당 중앙위 본부청사에서 조용원 당 조직비서, 김덕훈 내각총리와 당 중앙위 비서, 부장들, 각 도당책임비서들이 참가한 협의회를 소집했다고 보도했다.

협의회에서는 "올해 하반년도 주요정책집행에서 제기되는 구체적 실태를 부문별로 집중 점검하고 이를 해결하는데서 나서는 실무적 문제들에 대하여 토의하였다"고 신문은 전했다.

김 총비서는 협의회에서 "국가경제사업과 인민생활보장과 관련하여 당면하게 제기된 문제들을 요해 검토하고 그 실행을 위한 중요한 과업들을 포치하였"으며, "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계기로 국가경제사업과 인민생활안정에서 실질적인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구상을 피력하였다"고 알렸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여전히 주요 관심사는 국가경제사업과 인민생활 향상에 있음을 시사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4일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차 정치국회의를 열어 6월 상순 제8기 제3차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개최하기로 하고 올 상반기 국가사업 전반적 실태를 총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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