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에티오피아와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에게 28일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북한 <노동신문>이 29일 보도했다.

먼저, 김 위원장은 샤흘레워크 쥬드 에티오피아 대통령에게 보낸 축전에서 “나는 에티오피아연방민주공화국 국경절에 즈음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와 인민의 이름으로 당신과 귀국 정부와 인민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낸다”면서 “우리 인민은 친선적인 에티오피아 인민이 나라의 안정과 발전, 민족적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사업에서 끊임없는 성과를 거두기를 충심으로 축원하고 있다”고 축하했다.

이어 “나는 이 기회에 우리 두 나라 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가 새로운 시대의 요구와 인민들의 염원에 맞게 날로 확대 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에게 보낸 축전에서 “나는 귀국 인민의 민족적 명절인 아제르바이잔공화국 국경절에 즈음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와 인민의 이름으로 당신과 친선적인 귀국 정부와 인민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낸다”고 축하했다.

이어 “나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조선과 아제르바이잔 사이의 친선협조관계가 두 나라 인민들의 지향과 염원에 맞게 변함없이 발전되리라고 확신하면서 나라의 번영을 위한 당신과 귀국인민의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을 것을 충심으로 축원한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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