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밤 서울 한복판. 광화문 일대가 1백만 명이 손에 든 촛불로 빛났다. 최순실 국정농단을 넘어 샤머니즘 국가를 만든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시민들은 퇴진을 요구했다. 

1960년 4.19혁명에서 광화문에 모인 10만 명이 이승만 하야를 쟁취했고 1987년 6월항쟁의 1백만 명 이상이 군부독재를 무너뜨린 역사를 1백만 명의 시민들이 '박근혜 퇴진'의 새 역사로 이어갔다.

광화문 일대에서 만난 시민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 12일 광화문 일대 1백만 명의 촛불[사진-조천현]
▲ 광화문사거리가 시민들로 가득 찼다. [사진-조천현]
▲ 이순신 장군 동상을 에워싼 시민들. [사진-조천현]
▲ 서울 한복판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사진-조천현]
▲ '가자 청와대!'. 시민들이 청와대 길목인 내자동사거리를 향해 행진하고 있다. 멀리 청와대가 보인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 내자동 사거리에 모인 시민들. 경찰차벽에 막혀 더 이상 갈 수 없었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 '1960년엔 4.19혁명, 2016년엔 중고생혁명'. 중고생들이 '박근혜 퇴진' 구호를 외치며 거리에 나왔다. [사진-통일뉴스 조정훈 기자]
▲ 촛불을 든 아이들. [사진-통일뉴스 조정훈 기자]
▲ '하야!'. 붉은 색 옷으로 샤머니즘 국가를 풍자했다. [사진-통일뉴스 임재근 객원기자]
▲ "썩 물렀거라". [사진-통일뉴스 임재근 객원기자]
▲ 광화문 앞에 들어선 '똥 치우는 날'. [사진-통일뉴스 임재근 객원기자]
▲ 시민들은 각자가 원하는 구호를 직접 적어 '박근혜 퇴진'을 요구했다. [사진-조천현]
▲ '박근혜는 하야로써 부조하라'. [사진-조천현]
▲ 서울시청 앞 서울도서관 앞에 선 아이들의 촛불. [사진-조천현]
▲ '니가가라 하야~이'. [사진-통일뉴스 임재근 객원기자]
▲ 촛불. [사진-조천현]
▲ 시민들이 박근혜 퇴진을 기원하며 촛불을 모으고 있다. [사진-조천현]
▲ '박근혜 퇴진' 촛불. [사진-조천현]
▲ 촛불집회에 앞서 오후 4시부터 서울광장에서 민중총궐기대회가 열렸다. 시청광장은 사람들로 가득찼다. [사진-조천현]
▲ '박근혜 퇴진' 손피켓이 시청광장을 넘어 멀리 소공로까지 넘쳤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 수녀들도 들었다. '박근혜는 하야하라'. [사진-통일뉴스 조정훈 기자]
▲ "박근혜 대통령 하야해야 한다 멍!" [사진-통일뉴스 김익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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