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김정은 시대 '만리마운동'을 대표하는 '동무는 만리마를 탔는가?' 선전화. [사진출처-내나라]

북한 김정은 시대 '만리마운동'을 대표하는 '동무는 만리마를 탔는가' 선전화가 공개됐다.

북한 웹 사이트 <내나라>는 지난 27일 "승리와 영광의 5월을 향해 충정의 70일전투의 철야진군길을 힘차게 다그쳐나가고 있는 천만군민의 심장에 혁명열, 투쟁열을 더해주는 선전화들이 나왔다"면서 '동무는 만리마를 탔는가'라는 2장의 선전화 출판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선전화는 '동무는 만리마를 탔는가?, 자강력제일주의를 높이 발휘하라!'라는 글귀와 만리마를 탄 사람과 로켓 등이 그려졌다.

북한은 지난 1956년 12월 전원회의에서 '천리마운동'을 채택했으며, 1959년 대표적인 선전화인 '동무는 천리마를 탔는가?'라는 선전화를 출판한 바 있다.

▲ 1959년 곽흥모 작, '동무는 천리마를 탔는가?' 선전화. [자료사진-통일뉴스]

'만리마'는 지난 1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을 찾아 "동무는 만리마를 탔는가라는 물음에 대답할 수 있게 살며 투쟁해야 한다"고 말한 데서 유래됐다.

이후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월 3일자 사설에서 "동무는 만리마를 탔는가라는 물음에 떳떳이 대답하자"라고 강조했으며, 지난달 23일부터 시작된 '70일전투'의 대표적인 경제운동 구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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