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미대사관 건물에는 한미동맹 60주년 환갑이라고 떠드는 현수막이 보입니다. 미국이 이 땅의 지배자를 자처하지 않았더라면 저 많은 열사 희생자들의 영정들 중 절반 이상은 생겨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니 어쩌면 광화문 네거리에 저리도 많은 영정을 두고 시끄러운(?) 추모행사를 하지 않을 수도 있었겠지요. 제발 이 사진을 보고 이 땅을 지배하려는 뜻을 지닌 세력은 반성하기 바랍니다.
최소한 희생자들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라도 갖길 바래봅니다. 한미동맹 60년이 그렇게 자랑스럽더라도 이날만큼은 저 현수막은 떼어놓고, 미대사관 성조기를 조기로 걸어 두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참으로 많다는거 민족 자주의 깃발이 펄럭이는 날이 빨리오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