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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금융공황은 단순히 금융시스템의 오작동에서 기인된 우연한 사태가 아니라, 멀리는 군산복합체 경제의 구조적 모순의 필연적 발현과정이며, 가깝게는 1980년대 초부터 확산되어 왔던 신자유주의 체제의 모순과 결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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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순
2008.11.0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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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금융공황은 미국식 자본주의의 파산 몰락을 선고한 심판대라는 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다. 부시 행정부는 최근 1929년 이후 최초로 은행을 부분적으로 국유화하는 조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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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순
2008.11.0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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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융체제의 붕괴, 그리고 잇단 전 세계적 금융체제 붕괴는 미국식 자본주의 체제의 몰락을 가져올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전 세계 진보운동진영에게는 새로운 기회와 희망을 제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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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순
2008.10.3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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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냐? 대결이냐?’ 정치적 선택의 갈림길에 선 부시 행정부는 내부의 격렬한 논쟁 끝에 대화를 선택했다. 워싱턴포스트지의 보도에 따르면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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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순
2008.10.1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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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공은 미국 쪽으로 넘어온 셈이다. 미국의 최종적 선택 여하에 따라 한반도의 핵 시계가 어떤 방향으로 돌아갈 것인지가 결정될 것이다. 전면적 대결이냐? 아니면 새로운 대타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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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순
2008.10.0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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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오전 충격적 뉴스를 접했다. 새벽에 두 단체와 관련된 사무실 및 그를 비롯한 간부들 집 등 20여 곳에 국정원 직원들과 경찰들이 들이닥쳐 압수수색을 벌이고 간부 6명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 연행해 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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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봉
2008.10.0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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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선언’은 자주통일의 새로운 돌파구를 열어놓은 자주통일선언, 한반도 평화실현의 초석을 세워놓은 평화선언, 남북경제협력의 방향과 방도를 밝혀놓은 공동번영선언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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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순
2008.10.0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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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정국 이후의 진로를 모색해오던 진보개혁진영이 마침내 새로운 범국민연대기구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10월초 추진위원회가 발족되고 10월 25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08 촛불민주주의 페스티발’에 맞춰 준비위원회로 전환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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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희
2008.10.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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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한신대 전 교수, Korea Project Director, 美 Claremont Process Center)일주문에서 사천왕문까지 시내로 나가기만 하면 자기도 모르게 발길이 조계사로 발길이 돌려진다. 거기에 촛불의 연장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회칼 사건은 권력의 하수인들이 만들어 놓은 사회적 분위기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지금 보수 우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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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2008.09.2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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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나타난 촛불 소녀들은 “그 동안 우리는 소통 방법을 발전시켰다. 긴 호흡 강한 걸음으로 5년 내내 끈질기게 촛불을 들 것입니다”라고 했다. 촛불 소녀는 “나라가 남북이 갈라진 것도 슬픈 데 얼마나 더 우리를 더 갈라놓을 것이냐”면서 “우리는 진화하고 있는데 왜 대통령은 80년대로 후퇴하고 있느냐”고 나름대로의 역사관과 현실을 진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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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2008.09.1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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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미국 선거는 한반도 평화의 관점에서 보자면 더욱 각별하다. 한반도의 비핵화, 한반도 평화체제 수립을 명문화하고 있는 9.19 공동성명을 이행하기 위한 2.13 합의와 10.3 합의가 채택되었으며 2단계 불능화단계가 종료시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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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준
2008.09.0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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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한신대 전 교수, Korea Project Director, 美 Claremont Process Center)지난 6월 18일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들 앞에 두 번째로 고개 숙이던 날 우리 국민들은 그의 말귀를 알아듣는 데 실패 했다. 말과 말귀를 구별하고 분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말에 대한 말귀, 그리고 눈과 눈치의 구별은 인간이나 모든 생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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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2008.08.2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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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북한은 말과 행동이 일치해 왔다는 점에서 볼 때 이 같은 발표는 단순한 엄포용이라 볼 수 없다. 따라서 미국이 10.3 합의에 따른 테러지원국 명단삭제를 계속 거부한다면, 북한은 자신의 말대로 행동에 돌입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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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순
2008.08.2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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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금메달 하나 마다 지지율 1% 상승이라는 이명박 대통에게는 황금알과 같은 베이징 올림픽도 이제 막을 내렸다. 이제 추석도 다가오고 올림픽과 함께 추석을 대목으로 하여 또 한 번 지지율이 상승하여 청와대는 40%대까지 기대하고 있다. 지지율이 오르면 다시 꺼낼 카드 까지 주머니 속에서 만지작거리고 있다. 민영화 그 다음 또 다시 대운하 등 그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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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2008.08.2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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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광복절은 이 같은 우리 민족이 누리고 지향하는 경축명절이 훼손되고 있었다. 항일독립투쟁에서 산화해간 선열들과 민족해방투쟁사가 모독당했다. 바로 이명박 정부가 추진해 온 이른바 ‘건국 60년행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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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헌
2008.08.2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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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문제에 있어서 미국이 일본의 손을 번쩍 들어줬다. 이명박 정부가 소리 높이 외친 21세기 전략적 한미동맹 강화에 대한 미국의 대답이 바로 이것이다. 미국의 이러한 변신은 21세기 동북아시아를 둘러싼 국제정세의 변화에 대한 미국의 전략적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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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순
2008.08.0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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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흔들려도 보통 흔들리는 게 아니다. 제2의 IMF가 도래할 것이라는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IMF때보다 더욱 어렵다고 한다. 경제전문가들은 스태그플레이션 사태의 도래를 걱정하고 있다. 한국경제 위기의 구체적 실태를 살펴보고, 근본원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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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순
2008.07.25 1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