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理性看待中美竞争,积极抓住机遇 (환구시보 게재)저자: 왕주 (王宁 / 중국 상무부 연구원 세계경제연구소 부연구원)출처: https://opinion.huanqiu.com/article/4GGofe1IT3T (2024-01/22)역자 :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 새로운 한 해가 도래했다. 미국의 2024년 대통령선거가 나날이 다가오고 있다. 이에 따라 중·미관계가 점점 더 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중국과 미국은 2023년 APEC 회의기간에 각각 강대국의 책임을 발휘할 것과 서로의 이견 관리와 통제 등에 대하여 공통된 인식에 도달
장창준 / 한신대학교 통일평화정책연구센터 소장, 겨레하나 평화연구센터 연구위원 북이 지난해 말 전원회의, 올해 초 최고인민회의를 연이어 개최하여 2023년을 평가하고, 2024년을 전망·계획하였다. 두 회의에서 나온 통일 관련 ‘충격 발표’ 때문에 다소 묻힌 경향은 있지만, 북은 2023년을 의미 있게 평가하고, 8차 당대회에서 제시한 경제발전 5개년계획 4년 차를 맞는 올해의 계획을 제시했다.겨레하나 평화연구센터는 지난 1월 18일 두 회의의 내용을 분석하고 전망하는 토론회를 개최하여 북의 사회주의 경제, 식량과 농업 등의 현황을
정해랑 / 주권자전국회의 공동대표, 21세기 민족주의포럼 대표 갑진년에도 58년 개띠 노동자의 이야기는 계속됩니다거꾸로 돌아가는 듯하던 세상이다시 뒤집어지는 반전이 계묘년 끄트머리부터 시작되었습니다.갑진년 봄에 결실을 맺는 위대한 반전이 되게 하기 위해우리의 주인공 신돌석씨는 올해도 열심히 살아갈 것입니다.새아침이 오는 것을 거부하며 거부권을 남발하는 이들을거부하는 이들의 힘찬 아우성과 몸부림으로우리 현대사에 매우 중요한 갑진년 한 해는그야말로 값진년이 되리라 믿습니다.갑진년에는 통일뉴스 독자 여러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댁내 평안하시
세계는 2024년 정초부터 여러 분쟁지역에서 열전이 폭발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스라엘-하머스 전쟁은 중동 전반으로 비화하고 있다. 이 와중에 대만과 한반도도 열전의 기로에 서 있다.한반도에서의 열전은 곧 핵전쟁이며 세계 3차대전이라는 비극의 시발점으로 될 것이다. 그야말로 한반도는 존망의 기로에서 쿠오바디스를 외치는 상황이다.이 상황을 만들어 낸 일차적인 장본인은 윤석열 정권과 카르텔 지지세력의 무능하고 무모한 정치운영에서 찾을 수 밖에 없다.이 정치세력은 2년 가까이 반민중적, 반민족적 통치에 독주하면서 한반도의
김광수: (북)정치학 박사/ 사, 부산평화통일센터 하나 이사장/ 저자 2024년, 새해 벽두부터 ‘사실상’ 북의 신년사인 제8기 9차 당 전원회의 결정서가 몰고 온 파장은 매우 크다. 이에, 다음과 같은 순서로 신년사 분석에 이어 진보운동의 과제에 대해 두 차례 연재하고자 한다.▶진보진영, 4월 총선을 넘어서는 ‘운동정립’이 필요하다(상)▶시론(時論), 정세변화와 남측 진보운동의 나아갈 길(하)독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 필자 주는 ‘사실상’ 북의 신년사인 조선로동당 제8차 9기 전원회의(이하
올해 최고인민회의 14기 10차 회의에서 한 시정연설을 통해 공개된 2023년의 다방면적인 사회주의 건설 성과로 지난해를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규정한 후 제시한 2024년도 국책 과제를 접하며, 북이 가까운 미래에 완성할 사회주의 위업에 대한 확신과 한동안 북의 매체나 정치적 구호에서 사라졌던 공산주의 이상에 대한 꿈을 서서히 되살리고 있음을 느꼈다.국제사회는 제재와 한미일공조로 북이 코너에 몰려 ‘아사’와 ‘빈곤’으로 허덕이며 극도의 불안정한 정치적인 상황 속에 풍전등화의 막바지 신세에서 벗어나 보려고 ‘벼랑끝 전술’에 여전히
원제 : 人工智能进步巨大,人类智能倒退了吗? (환구시보 게재)저자 : 류펑 (刘锋, 중국과학원 사이버경제 및 데이터과학 연구센터 연구팀 구성원, 중국 지휘 및 제어 학회 도시대뇌전문위원회 부주임, 컴퓨터 박사)출처: https://opinion.huanqiu.com/article/4G8Rp1G9hvh (2024-01/12)역자 :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 21세기 수많은 기술 변화 중 인터넷과 인공지능이(AI) 우리의 생활에 심원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인터넷은 정보와 상호교류를 취득하는 방식을 변경시켰다.
지난해 2023년 9월 1일은 관동 대학살 100년이었다. 그런데 일본정부도 한국정부도 관동 집단학살 범죄 희생자에 대해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100년간 방치해왔다.주지하다시피 관동 대지진은 7.9 강도(1923.9.1. 오전 11시58분)였고, 일본인 지진 피해도 10만여 명 사망한 큰 재난이다. 당시는 제1차 세계대전 종결 후 일본의 경제적 불경기와 세계적 경제 불황기에 돌입한 시기이다. 동시에 1917년 러시아 혁명 후 일본 사회의 노동조합 운동 및 사회주의 진보 운동이 매우 강했다.이 대지진 재난은 곤경에 빠진 일본 국민들
김광수: (북)정치학 박사/ 사, 부산평화통일센터 하나 이사장/ 저자 2024년, 새해 벽두부터 ‘사실상’ 북의 신년사인 제8기 9차 당 전원회의 결정서가 몰고 온 파장은 매우 크다. 이에, 다음과 같은 순서로 신년사 분석에 이어 진보운동의 과제에 대해 두 차례 연재하고자 한다.▶진보진영, 4월 총선을 넘어서는 ‘운동정립’이 필요하다(상)▶시론(時論), 남측 진보운동의 나아갈 길(하)독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 필자 주1. 들어가기에 앞서: 정세를 대하는 관점과 태도생각보다 2024년 북 신년사(제8기
고승우 (한미일연구소 상임대표. 언론사회학박사) 이 글은 필자가 2023년 12월 한국예술문화재단총연합회가 발행한 ‘예술세계’ 266호에 「대담 - 우리는 선진국?」이라는 제목으로 기고한 꽁트입니다. - 하루에 30-40 명이 자살하고 출산율이 세계 최저라는 사회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여러 가지겠죠.- 일테면?◾나도 살기 싫고 후손이 태어나지 말아야 할 곳? 인간 생지옥?- 왜 이렇게 됐을까요?◾그 원인? 그야 여러 가지겠지만, 우선 손꼽을게 불통 사회. 남의 도움이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회라 하겠죠.- 다른 나라도 그런가요
원제: 高举引领时代前进的光辉旗帜(和音)—推动世界走向和平、安全、繁荣、进步的光明前景① (인민일보 게재)출처: http://world.people.com.cn/n1/2024/0108/c1002-40154272.html (2024年 01月 08日 03 版)역자 :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 중국공산당은 중국인민의 행복을 추구하고, 중화민족의 부흥을 모색하는 당일 뿐 아니라 동시에 인류를 위한 진보를 모색하고, 세계의 대동을(大同) 모색하는 당이기도 하다. 당의 목적은(宗旨) 역대로 국제적인 소망과(情怀) 함께 해 왔고, 당의 사업은 역대로 전
1. 하마스-이스라엘 전쟁 개요최근 들어 가장 반인도적인 무력충돌이라면 역사는 1970년대 월남전과 더불어 2023년 10월 7일 전후의 하마스-이스라엘 전쟁으로 기록할 것이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 정파 하마스가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 국경을 넘어 대규모 기습공격을 시작해 민간인 270여명을 납치해 인질로 억류하면서 이 잔인한 전쟁이 시작됐다.2023년 10월 7일 이후 2024년 1월 현재까지 하마스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안팎에서 전시에 민간인 강제 인질과 금지된 살상무기의 무차별 폭격으로 민간인 3만명
김광수: (북)정치학 박사/ 사, 부산평화통일센터 하나 이사장/ 저자 2024년에도 북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직접’ 신년사 대신, 전원회의 결과를 신년사로 대체하였다. 이에 2023년 한해 총화에 집중된 ‘대내 부분’은 생략하고, 대내외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온 ‘대남·대외 부분’에 대해 다음과 같은 순서로 ‘사실상’ 북 신년사를 분석한다.▶상: 남북 관계를 ‘두 국가 관계’로 인식한다?▶중: 북이 조국 통일전략을 포기했다?▶하: 북의 에 관한 이해독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 필자 주 북
정해랑 / 주권자전국회의 공동대표, 21세기 민족주의포럼 대표 58년 개띠 노동자의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겠습니다세상이 거꾸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설마 설마 했던 일이 하루가 멀다 하고 일어나고 있습니다.분노하면서도 낙심하고 두려움에 떠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우리의 주인공 신돌석씨는 이 모든 일이 우리가 진전한 데 따른 역작용이라고 생각합니다.그것은 거대한 힘인 듯하지만 사실은 몰락하지 않으려는 안간힘일 것입니다.새로운 것은 시작되었으나 나아가지를 못하고 있고, 낡은 것들이 사라지지 않으려고 완강히 버티는 때입니다.그러므로 역
또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이곳저곳에서 송년모임 소식이 들리고 동지팥죽 이야기, 8년 만에 눈내린 성탄절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격돌만 하던 여야 대변인이 성탄 축하를 하면서 전쟁 종식·평화 기원 논평을 내고 있다.주적 규정에 선제타격, 참수작전을 말하던 집권 여당에서도 전쟁 없는 평화를 논평하다니 사랑으로 인류를 구원하려 했다는 아기 예수 탄생의 의미를 새삼 느끼게 한다. 내친김에 새해에는 우리 모두 외세와 분단이란 오욕의 역사를 청산하고 우리 민족끼리의 평화·번영·자주통일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헌신·투쟁했으면 싶다.그
김광수: (북)정치학 박사/ 사, 부산평화통일센터 하나 이사장/ 저자 2024년에도 북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년사 대신, 전원회의 결정서를 신년사로 대체할 것 같다. 이에 다음과 같은 순서로 ‘사실상’ 북의 신년사를 분석하고자 한다.▶첫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확대회의’ 중 북의 통일정책에 대한 분석. -상: 남북 관계를 ‘두 국가 관계’로 인식한다? -하: 북이 조국 통일전략을 포기했다?▶둘째, 신년사 중 ‘국내 부분’에 대한 분석▶셋째, 신년사 중 ‘대외관계’와 ‘남북 관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