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영 목사 / NK VISION 2020 대표 왜 유독 라선시에서 선교사들의 억류사태가 발생하나? 1993년 이전까지는 남한 사람들이 합법적으로 북한에 들어갈 수가 없었으나 노태우 정부 시절인 1992년 남북의 최고지도자가 서명한 남북기본합의서에 따라 합법적인 방북이 시작되었다. 이와 더불어서 해외동포들의 방북도 문전성시를 이루기 시작했으며 특히 이때부터
최재영 목사 / NK VISION 2020 대표 라진선봉(라선시) 경제특구를 가다 함경북도에 있는 라선시(羅先特別市)는 ‘라진(羅津)’과 ‘선봉先鋒’이라는 두 도시를 통합해서 만든 해안도시를 말하며 북한의 13개 경제특구 중에서 가장 오래된 곳이다. 현재 중국 여권 소지자라면 조선족이든 한족이든 라선시를 입국해 비즈니스와 관광이 가능하며 북 당국에서는 윈칙
최재영 목사 / NK VISION 2020 대표 몰몬교 신자들이 생각하는 북한 한국의 몰몬교는 선교 초기부터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개신교회로부터 이단으로 비판받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 연유로 인해 몰몬교 측은 한국사회나 일반 기독교와의 친밀한 접촉점을 찾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최근 2015년 5월 22일에는 서울 연세대 신학관 채플실
최재영 목사 / NK VISION 2020 대표 몰몬교리의 영향을 받아 보수적 성향에 머물고 있는 신자들 한국에 몰몬교가 전파된 이래 지금까지 한국에서 선교사 활동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간 선교사들은 무려 2만 5000명에 달하며 이들 대부분은 한국을 매우 우호적으로 바라보면서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 결과 미국의 몰몬교 회원(신자)들 중에는 이른바 친
최재영 목사 / NK VISION 2020 대표 몰몬교와 북한과의 관계이번 몰몬교 편은 2회에 걸쳐 몰몬교와 북한과의 관계에 대해 폭 넓게 살펴보면서 동시에 현재 북한의 몰몬교 교세에 대해서도 알아보고자 한다. 아울러 미국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몰몬교 출신 대북관련 저명인사들을 파악해 그들의 활동을 면밀히 관찰해 보고자한다. 특히 현재 국제사회는 물론 북미
최재영 목사 / NK VISION 2020 대표 해방 전 이북 안식교회는 78개, 목회자 27명, 신자 2665명 1940년 당시 1천명 이상의 신자를 보유한 이북지역의 개신교 교파는 모두 다섯 곳인데 그 순위를 보면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안식교, 성공회 순이다. 당시 안식교(재림교회) 교세를 보면 신자가 2,665명, 교회당이 78개, 목회자가 27
최재영 목사 / NK VISION 2020 대표 김일성 주석 가문과 안식교와의 관계 안식교가 조선에 들어온 시기는 1904년으로 일반 개신교보다 10년 정도 늦게 들어왔다. 그러니까 한일합방이 되기 6년 전 안식교 최초의 선교사 스미스(W. R. Smith) 목사가 현재의 평양지역이었던 평안남도 대동강 하류의 진남포, 용강, 강서, 중화 등 여러 지역에 직
최재영 목사 / NK VISION 2020 대표 평양순안공항은 안식교 ‘의명학교’가 있던 자리 필자가 몇 년 전 평양을 방문 할 때의 일이다. 중국 심양을 떠난 고려항공 여객기가 순안공항에 내려앉자, 이전의 낯익은 오래된 공항청사는 보이지 않고, 새로운 임시 공항역사가 서 있었으며 그 부근에는 건축 장비들의 굉음과 함께 수많은 건축 노동자들이 먼지를 풀풀
최재영 목사 / NK VISION 2020 대표 기독교 개신교(Protestantism)의 한 분파인 ‘안식교’는 ‘재림교회’라고도 부르며 영어 명칭의 약어 S.D.A라고 부르는 등 그 호칭이 다양하다. 그러나 교단의 공식 명칭은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Seventh-day Adventist Church, 이하 SDA)’이다. 다른 교파들과는 달리 명칭이
최재영 목사 / NK VISION 2020 대표 전환기를 보내고 새롭게 도약하는 통일교의 대북사업 통일교(가정연합)는 종교이자 기업이고 기업이면서 종교이다. 때로는 이 두 가지가 종교적 사상과 이념아래 혼합적인 양상을 보이면서 인류사회를 상대로 매우 특이하고 확실한 목표를 추구하는 그룹이다. 통일교에서 세운 ‘국제승공(勝共)연합’이라는 기구는 남북관계가 극
최재영 목사 / NK VISION 2020 대표 지난 회에는 통일교의 다양한 대북사업들 중에서 그 첫 번째로 종교부분을 다뤘다. 보통강호텔 앞의 세계평화센터는 사실상의 종교시설이며 그에 따른 건립비용은 그동안 본국 통일교 본부의 지원과 더불어 북에서의 관광사업 수익금과 평화자동차 판매수익금 등으로 충당해 왔다. 아울러 평화센터 3층에 있는 예배당은 통일교의
최재영 목사 / NK VISION 2020 대표 ‘통일교’에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으로 간판을 바꾸다 필자는 통일교가 북에 진출 후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그 영역을 넓혀가며 포교와 선교를 하는지 직접 통일교 관련기관을 참관하며 알아본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우선 대부분의 한국교회와 기성 종교들로부터 줄곧 이단종교로 비판받아온 통일교는 그 공식명칭의 변천
최재영 목사 / NK VISION 2020 대표 평양 형제산교회당을 방문하다 나는 평양시 형제산구역에 자리 잡고 있는 일명 ‘형제산교회당’을 방문하기 위해 평양시내 호텔 숙소에서 ‘조선예술영화촬영소’를 향해 출발했다. 영화촬영소 구역 안에 예배당이 있기 때문이다. 가는 도중 차량 안에서 여기저기 살펴보니 무슨 닭 공장, 방직공장 등이 보였고 ‘평양영화필림복
최재영 목사 / NK VISION 2020 대표 예장 합동 측의 ‘평양장대현교회’복원 건축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교단은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교단과 함께 한국 개신교에서 쌍벽을 이루는 양대 산맥이다. 이 두 교단은 평소에도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교세경쟁을 벌였는데 북에 교회를 설립하는 대북사역에 있어서도 서로 경쟁적인 구도를 형성하고 있었다. 이
최재영 목사 / NK VISION 2020 대표 ‘평양 국제하베스트교회’ 설립이 추진되다평양에 주재한 외국인 신자들을 위한 ‘평양 국제하베스트교회’ 설립 프로젝트는 미국에서 컴퓨터사업을 하며 IT기업 NOVA를 경영하던 조명호 대표에 의해 처음 시작됐다. 2001년 1월 북측으로부터 ‘IT산업 육성 전략계획’에 대한 전문가 의뢰를 받으며 북측과 관련을 맺기
최재영 목사 / NK VISION 2020 대표 프랭클린 그레이엄(Franklin Graham) 목사는 미국의 국제구호단체인 ‘사마리아인의 지갑(Samaritan’s Purse)’과 ‘빌리 그레이엄 전도협회(Billy Graham Evangelistic Association)’의 회장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인물이다. 특히 ‘사마리아인의 지갑’은 미국
최재영 목사 / NK VISION 2020 대표 평양 ‘조용기심장전문병원’ 건축현장을 가다 나와 일행은 평양시 대동강구역 동문 2동에 위치한 ‘평양고려의학과학원’을 방문한 후 바로 그 옆 담벼락 너머에 있는 ‘평양조용기심장전문병원’ 건설 현장을 잠시 방문했다. 물론 이곳은 이미 수년 전부터 공사가 중단되어 흉물스런 모습으로 나를 맞이했다. 부근에는 평양의
최재영 목사 / NK VISION 2020 대표 왜, 재학생을 12명선으로 유지할까? 필자가 평양신학원 건물을 방문해 2층에 위치한 널찍한 강의실에 들어서자 모여 있던 열댓 명의 신학생들과 목회자들은 일제히 “목사님 어서 오십시오. 환영합니다”라며 반가워했고 민망하리만치 환영했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매우 진지하게 학업에 임하고 전념하는 모습들이었다. 가
최재영 목사 / NK VISION 2020 대표 평양신학원을 가다 필자가 방문한 평양신학원은 평양시를 관통하는 대동강 북서쪽 봉수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다. 신학원을 가려면 칠골교회 인근 광복거리에서 보통강 지류를 따라 1.5㎞를 올라가면 봉수산 기슭 나지막한 언덕에 위치한 조그련 본부와 봉수교회당이 위치한 주차장에 도착해야 한다. 주차장 오른쪽에는 아담한
최재영 목사 / NK VISION 2020 대표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을 가다 조선그리스도교연맹(조그련) 본부를 가려면 평양 봉수교회당으로 가야한다. 해외에 거주하는 외국인들과 동포들이 평양을 방문할 때마다 궁금증을 갖고 들리는 코스가 바로 평양 보통강변에 자리 잡은 봉수교회당이다. 차량을 이용해 대동강 서북지역 봉수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교회당을 가려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