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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객원기자 (tongil@tongilnews.com)분단으로 인해 남북간 음식문화의 차이가 점점 커지고 있다. 또한 새로운 음식이 생기거나 고유음식이 사라지기도 한다. 게다가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해 외국 음식들이 우리 식탁을 점령하고 있다. 일찍이 김지하 시인은 ‘김치 통일론’이라는 시에서 “김치야말로 통일의 지름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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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기고
2006.05.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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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우(통일연대 전 사무처장)박노자 씨는 특이한 인물이다. 러시아에서 태어나 한국으로 귀화해 동서양을 넘나드는 폭넓은 주제를 가지고 글을 쓰기 때문이다. 덕분에 그가 쓴 글은 양도 많고 젊은 식자층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필자는 박노자 씨의 견해에 대해 비판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 그것은 극복해야할 대상, 가령 미국, 파시즘, 소비문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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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우
2006.05.1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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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객원기자 (tongil@tongilnews.com)분단으로 인해 남북간 음식문화의 차이가 점점 커지고 있다. 또한 새로운 음식이 생기거나 고유음식이 사라지기도 한다. 게다가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해 외국 음식들이 우리 식탁을 점령하고 있다. 일찍이 김지하 시인은 ‘김치 통일론’이라는 시에서 “김치야말로 통일의 지름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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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2006.05.0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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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우(통일연대 전 사무처장)본 글에서는 독도 문제를 다룬 ‘좌파’ 인사들의 글을 소개하고 이를 비판적으로 평가해 보겠다.먼저 소개할 글은 4월 26일 프레시안에 실린 황준호 기자의 글이다. 황준호 기자는 4.25 노무현 대통령의 특별담화에 대해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먼저 4.25 특별담화의 핵심은 “영토(독도) 문제와 과거사 문제의 통합 대응”이라고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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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우
2006.05.0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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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활웅(통일뉴스 상임고문/재미 자유기고가)지난 4월 24일 끝난 제 18차 남북장관급회담의 공동보도문 제2항은 “남과 북은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평화를 보장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취해 나가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그 실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였다”고 밝히고 있다. 왜 그냥 군사적 긴장완화와 평화보장을 위한 실질적 대책을 “취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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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기고
2006.05.0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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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객원기자 (tongil@tongilnews.com)분단으로 인해 남북간 음식문화의 차이가 점점 커지고 있다. 또한 새로운 음식이 생기거나 고유음식이 사라지기도 한다. 게다가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해 외국 음식들이 우리 식탁을 점령하고 있다. 일찍이 김지하 시인은 ‘김치 통일론’이라는 시에서 “김치야말로 통일의 지름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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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2006.04.2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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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우(통일연대 전 사무처장)하인스 워드가 방한하면서 혼혈아, 이주노동자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필자는 이러한 관심이 우리 사회가 보다 포용적인 사회로 발전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몇 가지 문제에 대해서는 함께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아래에서는 2월 15일자 한겨레신문 기사를 중심으로 논해 보도록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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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우
2006.04.1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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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활웅(통일뉴스 상임고문/재미 자유기고가)“대 - 한민국” 땅 동두천시에서 지난 15일 만취한 미군병사 4명이 시민들에게 행패를 부렸을 뿐 아니라 택시를 훔치고 시민을 매단 채 달아나다가 경찰에 붙잡힌 사건이 일어났다. 그러나 경찰은 그들의 신병을 미군헌병에게 넘겨줘야 했다. 이제 그들을 어떻게 처리하는가는 미군당국이 알아서 할 일이지 “대 - 한민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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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기고
2006.04.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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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우(통일연대 전사무처장)박세일 씨는 그의 책 『대한민국 선진화전략』(박세일, 21세기북스, 2006)에서 대한민국이 선진화하기 위한 사상으로 ‘공동체 자유주의’를 제창하고 있다. 그리고 이는 한나라당이나 이른바 뉴라이트 등이 채택하거나 즐겨 애용하는 이념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에 대해서는 전반적이고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할 듯 하다. 본 글에서는 일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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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우
2006.04.1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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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우(통일연대 전사무처장)일반적으로 민족주의는 통일성과 집단성을, 자유주의는 개별성과 다원성을 특징으로 한다. 이런 특징 때문에 민족주의와 자유주의를 배타적, 대립적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 최근에는 점차 이런 생각들이 확산되고 있는 듯 하다. 과연 그럴까? 노재봉 교수는 『한국민족주의의 이념』(서울 아세아 정책연구원, 양호민외, 1979)에 실린 논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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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우
2006.04.0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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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활웅(통일뉴스 상임고문/재미 자유기고가)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국장 모하메드 엘바라데이는 3월30일 이란 핵문제는 당장 위급한 문제가 아니며 제재한다고 해결될 문제도 아니라면서 당사국들은 과격한 언사를 삼가야한다고 경고했다. 이라크 때처럼 개전구실을 위해 없는 위기를 만들어내지 말라는 미국을 겨냥한 발언이었다.미국은 핵확산금지조약(비핵국의 핵무기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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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기고
2006.04.0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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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우(통일연대 전사무처장)2004년 월간조선 9월호에는 배진영 기자가 쓴 “'민족' 어떻게 만들어져 어떻게 쓰이고(惡用되고) 있는가”라는 제목의 장문의 특집기사가 실려 있다.(이 글은 월간조선 홈페이지에 실려 있다) 위 글에서 배진영 기자는 ‘민족’이라는 단어가 언제부터 쓰이기 시작했는가를 치밀하게 추적해 들어간다. 배진영 기자는 상당히 고생했을 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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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우
2006.03.2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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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우(통일연대 전사무처장)『해방전후사의 재인식』(이하 ‘재인식’)에는 편집위원을 대표하여 박지향 서울대 교수가 쓴 머리말이 있다. 이 머리말에서 박지향 교수는 재인식을 내게 된 동기에 대해 “『해방전후사의 인식』(이하 ‘인식’)이 드러낸 두 가지 문제점, 즉 민족지상주의와 민중혁명 필연론이 우리 역사 해석에 끼친 폐해”를 바로 잡기 위함이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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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우
2006.03.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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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활웅(통일뉴스 상임고문/재미 자유기고가)신임 이종석 통일부장관은 3월 16일 모 조찬특강에서 “내 머릿속에는 자주냐 동맹이냐는 없고 오로지 한반도 평화와 국익만 생각한다”고 말했다한다.그러나 남북이 합의한 가장 상위의 장전이라 할 수 있는 6.15 남북공동선언 제1항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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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기고
2006.03.2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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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우(통일연대 전사무처장)연초부터 진보진영 내에서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논의가 활발하다. 그만큼 양극화의 문제가 심각한 사회 현안이 되고 있다는 징표일 것이다. 진보진영에서 논의되고 있는 양극화에 대한 대안은 주로 민주주의를 사회경제적인 차원으로까지 심화시키고, 시장경제를 보완하는 것으로 집약되고 있다. 필자의 관점에서 보면 반국적(半國的)인 사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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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우
2006.03.1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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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민족을 고리로 한 뉴라이트와 탈근대의 異種 연대”『해방전후사의 재인식』(이하 ‘재인식’)이 출간되어 화제를 끌고 있다. 세간에 화제가 된 만큼 위 책은 여러 각도에서 비판적 접근이 필요할 듯 하다. 여기서는 『역사비평』2006년 봄호 책머리에 소개된 임대식 씨의 간략한 “소회”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척시켜 보겠다. (이 글은 9쪽 정도의 간략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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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우
2006.03.0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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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활웅(통일뉴스 상임고문/재미 자유기고가)1961년 5월 16일 새벽 온 국민이 잠든 틈을 타, 일단의 군인들이 국민이 장만해준 총칼을 들고 한강을 넘어 서울에 쳐들어와 국민이 선출한 정부를 뒤집어엎었다. 명백한 군사반란이었다. 반란의 수괴는 박정희 소장이었다. 반란군의 소위 ‘혁명공약’에는 민생고를 시급히 해결하고 국가자주경제의 재건에 총력을 경주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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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기고
2006.03.0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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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우(통일연대 전사무처장)본 글에서는 ‘지금 시기 민족, 민족주의를 논하는 이유’를 주로 자주통일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해 보겠다. 1. 남북 분단을 어떻게 볼 것인가?(1) 일제 시대에는 민족의 자주독립이 최고의 가치였다. 민족의 자주독립을 자본주의적 방식으로 할 것인가? 아니면 사회주의적 방식으로 할 것인가의 문제는 민족의 자주독립을 실현하기 위한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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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우
2006.03.0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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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활웅(통일뉴스 상임고문/재미 자유기고가)여행에서 돌아와 지난 신문을 훑어보는 가운데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재방북 계획을 맹비난했다는 가시가 눈에 들어왔다. 그는 친북좌파가 득세한 김대중정부와 노무현정부하에서 한국의 정체성과 이념이 매우 훼손되었으며 햇볕정책은 북한체제를 녹이기는커녕 핵무장 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주장했다. 시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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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2006.02.27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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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우(통일연대 전사무처장)한겨레신문(2.6) ‘세상보기’에는 정치학자 권혁범 씨가 쓴 칼럼이 게재되었다. 평소 권혁범 씨의 주장에 관심을 갖고 있고 있던 차에 “인권위는 ‘무국적’이 옳다”라는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 아래에서는 위 칼럼과 함께 ‘인권과 국가’와의 관계에 대해 지적해 보겠다. 자극적인 제목과 달리 권혁범 씨가 칼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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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우
2006.02.22 1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