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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어떤 현안보다도 보수층에서 '금기'시 하며 미리 선을 긋고 있는 의제는 '조국통일'이다. 단적으로 비교적 개혁적 성향을 가지고 있는 언론이나 전문가 조차, 통일문제에 있어서는 '선언적 수준' 정도로 전망하고 있음은 남측의 사정을 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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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범 기자
2007.10.0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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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만찬사와 노무현 대통령의 답사는 환영과 감사로 포장돼 있어 언뜻 보기에는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현격한 시각차가 가로놓여있다. 김영남, “우리 민족끼리 이념 하에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먼저 환영의 만찬사를 한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6.15공동선언의 정신인 '우리 민족끼리'”를 기저에 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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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관 기자
2007.10.03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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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곡 휴게소' 상황에 대한 청와대 천호선 대변인의 설명이다. 10시18분부터 20분간 개성평양간 고속도로에 있는 수곡휴게소에 머물면서 공식 수행원 및 최승철 부부장과 환담하시면서, 평양으로 오시는 길에 북쪽의 산과 숲을 보시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하셨다. “어릴 때에는 이런 산, 고향 뒷산에서 뛰놀고 소도 몰고 들어갔었다. 그러나 지금은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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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공동취재단
2007.10.0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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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남북정상회담 첫 날인 2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등장은 지난 2000년때와 마찬가지로 막판까지 `철통 보안'이 지켜졌다. 평양 공식환영식 예정 시간을 불과 한 시간여 앞두고 환영식 장소가 두 차례나 바뀌어 선발 취재진에 통보됐는가 하면,김 위원장이 모습을 나타낼지 여부에 대해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함구했다. 당초 남북 실무 접촉에서 합의된 공식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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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공동취재단
2007.10.0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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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남북정상회담 첫날인 2일, 노무현 대통령이 역대 국가 원수로는 처음으로 군사분계선을 걸어서 넘고 4.25문화회관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상봉하자, 각계 시민사회단체는 환영과 감동의 빛이 역력하다.아울러 곧 이어질 양 정상간의 회담을 통해 1차 때보다 진일보한 합의문이 나오길 바라는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6.15 남측위 김영주 공동대표는 &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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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범 기자
2007.10.0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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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을 수행해 평양을 방문중인 정계, 재계 인사 등 특별수행원은 2일 김책공대 전자도서관을 참관했다. 이날 전자도서관에는 김원기 전 국회의장과 문희상 전 우리당 의장, 정몽구 현대차 회장, 구본무 LG 회장, 최태원 SK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이구택 포스코 회장,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와 도올 김용옥 중앙대 석좌교수 등 40명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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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공동취재단
2007.10.0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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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남북 정상회담'을 취재, 보도하기 위해 평양 현지에 파견된 공동취재단은 위성방송 시스템을 통해 7년전 1차 정상회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서울 현지의 생생한 모습까지 실시간으로 파악해 평양 상황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서울로 전달하게 됐다. 지난달 28일 평양에 도착한 2차 선발대는 평양에 도착하자마자 공동취재단의 숙소인 고려호텔 3층 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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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공동취재단
2007.10.0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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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공식 환영식을 마친 뒤 전용차를 타고 낮 12시21분쯤 백화원 영빈관에 도착했다. 도착 직후 노 대통령은 김국평 백화원 영빈관 소장의 안내를 받았으며, 여성 직원 2명으로부터 환영의 꽃다발도 받았다. 백화원 영빈관까지 따라온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노 대통령이 숙소에 도착한 뒤 돌아갔다. 숙소에서 노 대통령은 LG와 삼성측에서 설치
연재
평양=공동취재단
2007.10.0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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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낮 12시 평양시 모란봉구역 장경동에 위치한 4.25문화회관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역사적인 상봉행사를 마친 노무현 대통령은 백화원 초대소로 이동 여장을 풀었다. 개별 오찬을 마친 뒤 만수대의사당에서 김영남 북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김 상임위원장은 북 법제상 대외수반이다. 이날 노무현 대통령은 인민대학습당에서 김 상임위원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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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공동취재단/이광길 기자
2007.10.0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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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07년 정상회담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그리고 주요 요소는 무엇인가? 2박3일간의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두 정상은 숱한 대화와 논의를 통해 새로운 합의를 이끌고 또 삽화도 낳을 것이다. 제2차 정상회담의 관전 포인트 네 가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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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환 기자
2007.10.02 0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