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통제를 배우는 시간, 빙하기지구가 뜨거워지고 있다. 2004년작 영화 에서는 지구 온난화로 급격하게 녹기 시작한 빙산이 해류에 영향을 주고, 냉각된 해류가 순식간에 지구를 얼려 버린다. 영화 에서는 지구 온난화가 심각해지자 부작용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지구 대기권에 특수 물질을 살포하는데, 기온이
정기열 (중국 칭화대학교 초빙교수, The 4th Media 책임주필) 서울대회 “간접참가기”: “비온 뒤 땅이 굳다” 서울대회 참가기는 일종의 간접참가기다. 주요 참가자들 가운데 쵸스도프스키 교수, 중국의 시옹레이 교수, 후이난 (중문) 총편집인과의 대화를 글로 엮은 것이다. 1부에서 남북해외 7.27 참가기를 “집단이 함께 쓰는 7.27회고록”
김재선 / 6·15산악회 총대장 오늘은 6·15산악회(회장 권오헌)가 만들어진지 6주년이 되는 날이다. 돌이켜보면 엊그제 같은데 꽤 오래된 세월이 지났다. 우리 산악회의 목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자주 민주 통일과 6·15선언지지, 이행을 위해 애쓰시는 많은 분들의 몸과 마음을 더욱 건강하게 하고 동지적 단결을 더욱 돈독히 하며 서로의 건승을 다짐하는 자리를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아 사단법인 통일맞이가 주최한 '2013 휴전선 국토대장정'이 지난 2013년 7월 27일 서울 시청 광장에서 가진 출정식에 이어 강원도 고성 통일 전망대에서 발대식을 갖고 12박 13일의 고난의 여정을 시작했다.특히, 이번 휴전선 국토대장정은 초등학생부터 60대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포함하여 구성 되어, 7월 27일 강원
정기열 (중국 칭화대학교 초빙교수, The 4th Media 책임주필) 들어가는 말: “격세지감”(隔世之感) “클라크는 북으로 쵸스도프스키는 남으로”2013년 7.27 60주년 남북해외 국제평화대회는 오늘 급변하는 지구촌의 새로운 모습을 과거와는 전혀 다른 각도에서 들여다볼 수 있었던 기회였다. 서울-평양-동경 국제평화대회/심포지엄을 준비하고 참가하였던 전
유영호 /양심수후원회 운영위원 7월 산행은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삼악산(三岳山)으로 정해졌다. 통상 산의 이름에 ‘큰 산’ 악(岳)자가 들어가는 산은 험하다. 설악산, 치악산, 월악산 등이 그렇듯이. 그런데 이 산은 그 놈의 악(岳)자가 한 개도 부족하여 3개씩이나 있으니 얼마나 험할까?더욱이 이 산은 지난 해 여름에도 우리 ‘6.15산악회’에서 가본 산
리정애 / 재일동포 오늘 현장에 와 계신 김익흥 통일뉴스 국장님이 나한테 ‘기사를 쓰라’고 하셨다고 전해 들었을 때 ‘절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대부분 언론들이 못하고 있는 일이지만 기사는 ‘주관없이 공평하게’ 써야 하는 것인데 어떻게 내가 북일전 기사를 쓸 수 있단 말인가. 그런데 기사가 아니라 ‘참관기를 쓰라’는 것이었다. 그럼 마음대로 한번 써 보
오늘 (수, 7/24) 저녁7시에 타임스퀘어 모병소 앞에서 ‘정전60주년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촉구 뉴욕시위’를 약 30명가량의 재미동포단체들 및 미국의 반전평화진보운동단체의 회원들과 개인들이 모여 연대시위로 진행하였습니다.연대한 단체들로는 6.15 뉴욕위원회, 동포연합, 자주연합, 노둣돌, 보라진보, 범민련재미본부, 한인교사협의회, 사사세 및 Interna
정전 60년,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7.27국제평화대회 간도 기행 사흘째인 7월 19일, 마흔 세 명이 악천후를 뚫고 백두산 천지에 올랐다. 사위는 구름 속에 잠기고 굵은 빗방울이 언 뺨을 때렸다. 몸조차 가누기 힘들었다. 바로 전날엔 쾌청했던 천지였다.정치적으로 예민한 지역, 공안 두 명이 한국 관광단들의 구호와 펼침막 시위를
16일 전날 아산에 도착한 평화대행진단은 17일 민주노총 충남본부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아침일정을 시작하였다.통합진보당 충남도당, 진보정의당 충남도당, 대행진단이 함께 모여 간담회를 진행하였고 이 자리에서 대행진단은 민주노총 충남본부에 국정원 규탄 아산촛불을 잘 만들어 가는데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하였다.또한 민주노총 충남본부는 현재 일어나고 있는 현대자동
전날 충남 논산, 부여, 서천 등 군단위 지역을 거치며 만난 사람보다 천안에 와서 1시간 동안 만난 사람이 훨씬 많을 정도로 천안은 대행진단이 오랜만에 많은 시민들을 만난 대도시였다.천안에 도착하여 철도노조의 배려로 편안한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낸 대행진단은 16일 오전, 출근시간에 맞춰 천안역 동주광장으로 향하였다. 많은 비가 내린다는 소식에 우려도 많았으
7월 11일, 전북 정읍에서 평화대행진단 서진 9일째 실천이 시작되었다. 오전에는 정읍 도심 행진 및 선전전을, 오후는 동학농민항쟁의 현장인 우금치 일대를 답사하였다.정읍은 인구 12만의 작은 소도시이지만 동학농민혁명이 시작된 역사적인 현장으로, 지역민들의 자부심이 대단하였다. 정읍에서의 평화대행진을 주관한 정읍농민회는 매우 전투적으로 투쟁을 하여 전북지역
국제평화대행진단이 전라도를 거쳐 드디어 충청도로 진입한 날이다. 대행진단은 14일 활동을 위해 13일 오후 늦게 충남 논산에 도착했다. 행진단은 숙소로 가기 전 홈플러스 앞에서 선전전을 진행하고 논산농민회로 이동했다.대행진단을 맞이해준 사람은 25세 청춘의 젊은 논산농민회 간부다. 농촌에서 5~60대도 젊은편에 속하는 데 25세 청춘을 보고 우리는 신기해했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 대행진을 시작하면서 거의 한 달에 달하는 기간 동안 모든 일정을 희생하고 걸어야 한다는 것과 장마와 폭염 속에 과연 무사하게 걸을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앞섰다. 그러나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하여 이 시대 목회자로서 작은 도움이라도 될까 싶어 개인적인 많은 부분을 포기하면서 걷기를 결단하였다.7월 3일 제주시청의 문화제로부터 13일 논
국제평화대행진단 아침 일찍부터 출근선전전이 있었다. 진주에서 아침 선전전이 있음에도 늦잠을 잤던 기억을 떠올리며 모두 제시간에 일찍 일어났다. 부지런하게 움직인 덕에 출근선전전 전에 아침 바다도 구경했다.아침 6시 40분에 현대중공업 정문에 도착하여 동구 실천단과 함께 선전전을 진행하였다. 일하러 출근하는 수많은 노동자들에게 하루빨리 전쟁위기를 끝장내고 평
국제평화대행진단 오늘은 아침 8시부터 일정이 있었다. 숙소에 화장실이 1개밖에 없어서 새벽 6시부터 일어나서 빠르게 짐을 챙기고 나갈 준비를 했다.오전 8시에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뒤편에서 행진을 시작했다. 우리 평화대행진단 외에도 부산여성회와 부산청년회, 부산대학교 등에서 많은 부산 사람들이 함께 걸었다. 60명가량의 사람들이 뜨거운 태양이 내리쬠에도
국제평화대행진단 오전 7시 40분부터 진주의료원 근처 사거리에서 선전전을 진행했다. 어제 평화대행진단 모두가 피곤했었는지, 아침에 늦잠을 자는 바람에 들꽃어린이집에 대한 감사 편지도 쓰지 못한 채 부랴부랴 서둘러서 짐을 챙기고 진주의료원으로 향했다. 다행히 선전전 시간에는 늦지 않았다.우리들은 진주의료원을 지키고, 공공의료를 확대해야한다는 플랜카드를 들고
국제평화대행진단 밤새 세차게 내리던 비가 아침에 청담한의원에서 짐을 모두 정리하고 출발할 때까지 계속 왔다. 다행히 아침밥을 먹고 우리가 ‘산청.함양 사건 추모공원’에 갈 때에는 비가 거의 그쳤다.추모공원에 도착해서, 어제 미처 다 보지 못했던 역사교육관을 마저 다 돌아보고 묘역 앞에서 참배를 드렸다. 산청에서 많이 학살을 당했던 가현마을과 방곡마을 중에서
국제평화대행진단 아침 일찍 일어나서 2일간 사용했던 숙소를 정리했다. Taryn은 몸이 아파서, 아침밥을 먹자마자 부산으로 돌아갔다. 기간도 짧고, 언어 소통의 문제가 있었지만 함께했던 시간이 참 소중했다.우리는 짐을 챙겨 12시에 있을 평화기원제에 참가하기 위해 전라남도 구례로 출발했다. 경남진보연합 차원에서 평화기원제에 참가할 여러 지역 사람들과 함께
국제평화대행진단 3일차인 5일(금) 평화대행진단 일정의 시작은 7시부터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선전전을 진행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어제부터 세차게 내린 비가 아침까지도 그치지 않아 아쉽게도 선전전 계획은 취소되었다. 대신 6시였던 기상시간이 7시 반 즈음으로 미뤄지면서, 아침에 푹 잘 수 있었다.본격적인 하루 일정을 시작하기 위해 경남진보연합 사무실로 향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