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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리을설 원수 94세로 사망..국장으로 진행
최룡해 당 비서, 국가장의위원회 명단에서 빠져 (명단전문)
2015년 11월 08일 (일) 13:21:47 조정훈 기자 whoony@tongilnews.com

북한 리을설 원수가 94세의 일기로 7일 사망했다. 장례는 국장으로 치러지며 오는 11일 발인식이 열린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8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며 조선인민군 원수인 리을설 동지는 장기간 폐암으로 치료받다가 2015년 11월 7일 10시 10분 94살을 일기로 애석하게 서거하였다"라고 보도했다.

   
▲ 북한 리을설 원수가 94세의 일기로 7일 사망했다.[캡처-노동신문]

리을설은 1921년 9월 14일 함경북도 김책시에서 출생, 1937년 오진우, 류경수 등과 함께 항일무장투쟁에 참가했다.

해방 이후 호위총국장 등을 지냈으며, 1966년 10월 당 중앙위원회 후보위원, 1970년 11월 당 중앙위원회 위원, 2010년 9월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 1990년 5월부터 2003년 9월까지 국방위원회 위원을 맡았다.

그리고 1995년 10월 원수칭호를 받았다. 김일성.김정일을 제외하고 북한 군부에서 원수칭호를 받은 인물은 오진우, 최광, 리을설 뿐이다. 그는 김일성훈장, 김정일훈장, 공화국 2중영웅칭호, 노력영웅칭호 등을 받았다.

리을설 장례는 국장으로 치르며, 중앙노동자회관에 안치, 8일 오후 4시부터 10일 오후 7시까지 영결식을 갖는다. 그리고 11일 오전 9시 발인식이 열린다

북한 당 중앙위, 중앙군사위, 국방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등은 이날 부고를 발표, "리을설동지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현명한 영도 밑에 한생을 혁명의 군복을 입고 당과 수령을 결사옹위하는 전초선에서 민족해방, 계급해방위업의 승리를 이룩하며 인민군대를 무적필승의 혁명무력으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하여 모든 것을 다 바쳐 투쟁하여온 항일혁명투사이며 우리 당의 충직한 노혁명가이다"라고 추모했다.

부고는 "리을설동지는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를 절대적으로 숭배하고 따르며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실한 항일의 노투사의 훌륭한 모범을 보여줌으로써 우리 군대와 인민을 주체혁명위업을 계승완성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로 고무추동하였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서거는 강성국가건설위업의 최후승리와 조국의 자주적 통일을 앞당기기 위하여 힘차게 투쟁하고있는 우리 당과 군대, 인민에게 있어서 커다란 손실"이라며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 앞에 세운 그의 공적은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과 더불어 길이 빛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북한은 리을설 장의위원회 명단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번 명단에는 최룡해 당 비서가 빠져 주목된다.

북한이 발표한 국가장의위원회 명단에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영남, 황병서, 박봉주, 김기남, 최태복 당 비서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최룡해 당 비서의 이름은 빠졌다. 이에 대해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은 "항일빨치산 2세를 대표하는 최룡해가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과 비서직이라는 핵심 직책에서 해임되지 않고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향후 큰 정치적 파장이 예상된다"라고 분석했다.

정성장 실장은 "최룡해의 이름이 지난 10월 31일자 노동신문에까지 나온 것을 고려할 때, 그가 11월 초에 들어와 큰 비리나 불경죄 등 매우 심각한 사건에 연루되었을 가능성을 추정해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리을설 국가장의원회 명단]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에서는 고 리을설동지의 장의식을 국장으로 한다고 발표하고 국가장의위원회를 구성하였다.

국가장의위원회 위원장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위원은 김영남,황병서,박봉주,김기남,최태복,박영식,리영길,양형섭,강석주,리용무,오극렬,김원홍,김양건,곽범기,오수용,김평해,최부일,로두철,조연준,임철웅,김덕훈,김용진,리무영,리철만,김영대,류미영,황순희,김철만,김옥순,박경숙,리영숙,리일환,김춘섭,김만성,최상건,리영래,김정임,김중협,홍인범,김경옥,최휘,김충일,리병철,전일춘,김용수,정명학,김히택,전경남,김영춘,현철해,김정각,리하일,서홍찬,림광일,노광철,조남진,렴철성,조경철,윤동현,김형룡,윤정린,김명국,려춘석,리명수,최경성,리태철,정명도,강동윤,전창복,김윤심,김기선,박재경,손청남,전태룡,리용주,최영호,김락겸,김영철,오금철,김정관,김성덕,리창한,동영일,리문국,한광상,리규만,김택구,리동춘,전경학,김상갑,김수학,방관복,안지용,윤병권,김명균,주동철,최재복,위성일,방두섭,리성국,장정남,김명남,김영복,리봉죽,최두용,한창순,박수일,김상룡,김금철,리봉춘,송석원,강순남,송영건,리태섭,김송철,김광수,허성일,리철,리영철,김광혁,리국준,정경택,김준식,김용일,허영춘,손철주,박영래,김국창,주동철,리영철,장동운,김도운,로흥세,리정래,윤희환,신기철,김경룡,한표섭,리영남,한명선,리호철,김정철,조기복,주송남,권영진,고원남,주재욱,장영길,김동철,진광철,박일수,태종수,김수길,박태성,리만건,박영호,박태덕,김재룡,박정남,전승훈,리상원,강양모,림경만,최영림,홍선옥,조춘룡,전용남,주영길,리명길,김정순으로 구성되였다.

장의위원회는 고 리을설동지의 령구가 중앙로동자회관에 안치되여있으며 고인과 영결하기 위하여 찾아오는 조객들은 8일 16시부터 10일 19시까지 맞이하고 11일 9시에 고인의 령구를 발인한다고 알렸다.

[출처-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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