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자, 11.23~12.11 콘서트 ‘걸음의 이유’ 공연
2011-11-10 김치관 기자
싱어송라이터이자 노래패 ‘우리나라’의 가수인 백자는 소품집 《걸음의 이유》(2009.2)와 정규 1집 《가로등을 보다》(2010.11)에 수록된 노래들과 대중가요 <찔레꽃> <이별의 종착역> <누구없소>, 서정적 민중가요 <푸른 옷> <노란 봉투> 등을 공연한다.
기획사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기타 두 대로만 소박하게 채워지는 백자콘서트 <걸음의 이유>는 화려한 편곡도 현란한 기교도 없지만 사람냄새 나는 아날로그 감성이 살아있는 공연, 느리고 담백하지만 여백의 미가 빛나는 ‘백자표’ 어쿠스틱 음악이 오롯이 살아있는 공연으로 채워질 예정”이라며 “삶을 응시하고 끊임없이 내면을 바라보며 묵묵히 걸어가며 내놓는 그만의 ‘비워냄의 음악’을 짙은 여운과 잔잔한 감동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가수 백자는 10년이 넘는 오랜 음악 활동 끝에 지난해에야 첫 정규 1집을 냈으며, 어쿠스틱한 음악을 바탕으로 블루스와 보사노바를 넘나드는 등 음악 스펙트럼이 다양하고 따뜻한 포크 감성과 호소력 짙은 멜로디가 돋보이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얼마 전 막을 내린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다큐멘터리 경쟁부문 상영작이기도 했던 <걸음의 이유>(감독 : 김철민)에서 노래로 세상을 바꾸려 하고, 노래가 그에게 위로가 되었듯 그의 노래도 사람들에게 위로가 될 거라는 믿음으로 자신만의 소박한 음악의 길을 걷고 있는 가수 백자의 이야기가 펼쳐진 바 있다.
공연은 11월 23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일 평일에는 저녁 8시, 토.일요일에는 오후 4시에 열리며, 11.26, 11.28, 12.5일은 공연이 없다. 일반티켓은 25,000원이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는 숨엔터테인먼트(02-3143-7709)와 예나(02-333-590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