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입주기업 122개, (주)디에스이 새해부터 가동
2011-01-06 김치관 기자
6일자 통일부 보도참고자료에 따르면 조명기기 등 금속가공제품을 생산하는 개성공단 입주기업 (주)디에스이가 지난 3일부터 공장을 가동해 제품생산 활동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5월초 공장가동에 필요한 제반 시설을 완공하고 가동을 준비해왔으며, 지난해 11월 160여명의 북측 근로자를 공급받아 생산활동 준비를 마쳤다.
통일부는 “이 회사는 ‘5.24 조치’ 이전에 공장시설 등에 투자가 완료된 기업으로 개성공단에 대한 신규.추가투자 제한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지난 5월초부터 공장은 완공됐지만 북측 근로자를 공급받지 못해 이제야 가동한 것으로 안다”며 “공장은 완공됐지만 북측 근로자 지원이 안 돼서 생산을 못하고 있는 기업이 한 곳 더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