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10주년 기념 대구경북 ‘통일아카데미’ 개설돼

2010-04-14     송병형 기자
6.15공동선언실천 대구경북본부는 6.15공동선언 10주년을 기념해 평화와 통일문제 전반에 대한 인식을 재고하고, 올바르고 균형잡힌 통일인식을 가진 학생과 시민들을 양성한다는 취지로 ‘통일아카데미’ 강좌를 개설, 오는 20일 경북대에서 첫 강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강좌에서는 학자, 언론인, 대북사업 전문가 등을 강사로 초빙돼 분단의 기원과 한국전쟁, 북녘 사회와 문화, 분단시대 언론 바로보기, 남북경협 사례 등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오는 20일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가 ‘분단의 기원과 한국전쟁’이란 주제로 △29일 신은희 경희대 교수가 ‘내가 본 북녘 사회와 문화’라는 주제로 △5월 6일 정연주 전 KBS 사장이 ‘분단시대의 언론 바로보기’라는 주제로 △5월 13일 박상권 평화자동차 사장이 ‘남북경협 현장에서 바라본 통일’이라는 주제로 △5월 20일 홍세화 씨가 ‘우리사회를 보는 생각의 좌표’라는 주제로 △5월 27일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한반도 평화체제 실현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 6월 6일 이시우 사진작가가 ‘민통선 일대 평화여행’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강좌는 모두 경북대학교 4합동 강의동 105호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