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민련 서울연합 소기수 고문 별세, '민족자주통일장'
[사진제공-범민련 남측본부]
범민련 남측본부 서울연합 소기수 고문이 뇌출혈로 8일 별세했다. 향년 73세.
범민련 관계자는 "7일 저녁 뇌출혈로 갑자기 쓰러지셨다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뇌출혈이 멈추지 않아 8일 새벽 2시경 운명하셨다"고 전했다.
장례는 '통일애국지사 민족자주통일장(3일장)'으로 치러진다. 영결식은 9일 저녁 8시 서울시 도봉구 쌍문3동 한일병원 장례식장 별관 2호실에서 거행되며, 10일 오전 7시 발인할 예정이다. 장지는 전북 고창이다.
소기수 고문은 1936년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2000년 3월 민족자주평화통일중앙회의(민자통) 가입했으며 2004년부터 2007년까지 민자통 서울회의 의장 대행, 범민련 서울연합 부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
범민련은 홈페이지 부고를 통해 "선생께서는 일생을 나라의 통일을 위해서 헌신하셨다. 선생께서 남기신 생의 자욱은 동지들과 후대들에게 용기와 귀감이었다"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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