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 신설...개성공단지원단 승계
2009-09-22 정명진 기자
통일부는 22일 이같은 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면서 "신설되는 지원단은 개성공업지구 등 남북한이 합의한 지구의 개발.관리 지원을 전담하게 된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지원단 조직은 1단 2과 1팀 총 25명으로 규모와 기능에 있어서 현 개성공단사업지원단(3팀 25명)과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남북협력지구지원단은 당분간 개성공단지구 관련 지원업무를 담당지만, 향후 남북이 다른 협력지구 조성에 합의하면 업무 영역이 확장된다.
통일부는 남북협력지구지원단 출범으로 개성공단의 안정적인 발전은 물론, 남북이 합의한 개발지구 등의 효과적인 관리와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