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조문단 특별기 김포공항 도착
<추가> '조선중앙통신' 평양출발 이례적 신속보도
<추가, 오후 3시 15분> 北 조문단 도착
북측 조문단이 탑승한 '고려항공' 특별기는 예정된 시간보다 10분 빠른 오후 3시경 김포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북측 조문단은 김기남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원동연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실장, 맹경일 아태위 참사, 리 현 아태위 참사, 김은주 북한 국방위 기술일꾼 등 6명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국회에 마련된 빈소에서 박지원 민주당 의원과 황희철 법무부 차관, 박계동 국회 사무총장이 북 특사 조의방문단을 맞을 예정이며, 김포공항에서부터 영접, 안내해온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홍양호 통일부 차관도 함께 할 계획이다.
<오후 2시 15분> 北 조문단 평양출발...<조선중앙통신> 이례적 신속보도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에 조의를 표하기 위해 서울을 방문하는 북측 '특사 조의방문단'이 이 21일 오후 2시경 평양공항을 출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 김정일 동지의 위임에 따라 김대중 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해 김기남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를 단장으로 하는 특사 조의방문단이 21일 특별비행기로 평양을 출발했다"고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보도했다.
김기남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를 단장으로 한 6명의 북측 조문단은 특별기편으로 서해 직항로를 통해 오후 3시 10분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북측 조문단을 영접하기 위해 김대중평화센터' 부이사장을 맡고 있는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과 홍양호 통일부 차관 등이 김포공항으로 나가있다.
북측 조문단은 오후 4시께 김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국회에 방문해 조문을 한 뒤 숙소인 서울 소재의 한 호텔로 이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