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 총련, DJ 유가족들에게 조전 보내

2009-08-21     이계환 기자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중앙상임위원회가 20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에게 조전을 보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0일 보도했다.

조전은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한다”면서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의 기치아래 온 겨레의 단합과 나라의 통일을 위한 성스러운 길에서 고인이 쌓은 고귀한 업적을 전체 재일동포들은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조전 전문이다.

리희호녀사 앞

김대중 전 대통령이 애석하게도 서거하였다는 소식에 접하여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의 기치아래 온 겨레의 단합과 나라의 통일을 위한 성스러운 길에서 고인이 쌓은 고귀한 업적을 전체 재일동포들은 잊지 않을것입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2009년 8월 20일
일본 도꾜

출처 :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