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님! 돈 없으면 공부도...'

2008-03-17     김주영 기자
2008년 등록금 인상으로 서울시내 대학의 한 해 등록금 1,000만원 시대.

대학생들이 연일 대학생들의 청와대 앞 1인 시위와 교육부 앞 농성에 이어 ‘등록금 상한제 실시’와 ‘등록금 후불제’를 요구하며 서울시내 종로일대에서 5보·1배를 벌였다.

17일 오후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의장, 광운대 총학생회장 강민욱) 소속 대학생 10여 명은 종로2가 탑골공원에서 시작해 교육부가 있는 광화문까지 5보1배를 벌이며 서울시민들에게 등록금 문제의 심각성을 호소했다.

▲'등록금도 낮아지길 바라며...' 17일 오후 대학생들이 서울 종로 일대에서 '등록금 후불제, 상한제 실시'를 이명박 정부에 요구하며 5보1배를 벌였다.  [사진-통일뉴스 김주영 기자]
▲ 종로2가 탑골공원에서 시작한 5보 1배를 시작하는 학생들 옆으로 그림자가 길게  늘어서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주영 기자]
▲복잡한 종로 일대 길바닥에 납작 엎드린 학생들에게 시민들의 눈길이 쏠렸다.  [사진-통일뉴스 김주영 기자]
▲지난 16일 청와대 앞에서 '한대련'소속 대학 총학생회장단은 집단삭발식을 벌이기도 했다.  '까까머리' 총학생회장단에 시민들과 취재진이 몰렸다. [사진-통일뉴스 김주영 기자]
▲강의실 대신 길바닥에 엎드린 대학생들.  [사진-통일뉴스 김주영 기자]
▲'등록금 후불제 실시하라' 구호를 외치며 5보 1배를 벌이는 한대련 강민욱 의장.  [사진-통일뉴스 김주영 기자]
▲ 징소리와 함께 5보1배를 벌이는 학생들에게 시민들의 관심이 쏠렸다. [사진-통일뉴스 김주영 기자]
▲이들은 '이명박의 귀족교육정책 철회하라'등의 피켓을 들고 5보1배를 벌였다.  [사진-통일뉴스 김주영 기자]
▲시민들을 향해  등록금 문제를 호소하는 학생들의 표정이 심각하다 못해 처절해 보인다.  [사진-통일뉴스 김주영 기자]
▲5보1배 도중 잠시 짬을 내 쉬고 있는 학생들의 표정이 어둡다.  [사진-통일뉴스 김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