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기름유출 100일, "삼성, 책임지세요!"
2008-03-15 김주영 기자
태안 기름유출 사고가 난지 100일째인 15일, 각계 시민단체 소속 회원 150여명은 ‘삼성의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국민한마당’을 개최하고 서울 청계광장을 시작해 명동을 거쳐 태평로 삼성 본관까지 행진을 벌이며 삼성의 책임을 촉구하는 행진과 퍼포먼스를 벌였다.
참가자들은 "삼성은 책임지세요" 등이 적힌 풍선과 각종 선전물을 들고 행진을 벌이며 삼성이 기름유출사고 뿐 아니라, 경영권 불법승계, 무노조 일관정책 등 삼성이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태안 기름유출 사고가 난지 100일째인 15일, 각계 시민단체 소속 회원들이 태평로 삼성본관 앞에서 '삼성의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범국민 문화제'를 열었다. [사진-통일뉴스 김주영 기자]
▲'반성하는(?)'. 참가자들 사이로 삼성 이건희 회장으로 분장한 한 참가자가 반성의 의미로 두 손을 번쩍 들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주영 기자]
▲ 삼성본관 앞으로 가는 도중 종로타워 삼성증권 앞에 잠시 멈춰 선 참가자들. [사진-통일뉴스 김주영 기자]
▲'기름유출, 비자금, 경영권 불법승계, 백혈병산재, 무노조=삼성'. 삼성증권을 지나 삼성 본관으로 행진을 벌이는 참가자들. [사진-통일뉴스 김주영 기자]
▲'반성중(?)'. [사진-통일뉴스 김주영 기자]
▲참가자들이 태안 기름유출사고로 파괴된 생태계를 상징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사진-통일뉴스 김주영 기자]
▲'삼성중공업, 무한책임'. [사진-통일뉴스 김주영 기자]
▲태평로 삼성본관으로 향하는 참가자들. [사진-통일뉴스 김주영 기자]
▲행진에 앞서 참가자들이 삼성의 기름유출사고와 자원봉사자들의 기름제거 작업을 형상화한 퍼포먼스를 벌여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통일뉴스 김주영 기자]
▲ '진검에 베이는 삼성'. 택견 시범자가 삼성 로고를 진검으로 베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사진-통일뉴스 김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