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총 생산액 1억불, 방문인원 10만명 돌파

2007-02-16     이광길 기자
올해 1월말을 기준으로 개성공단 총생산액이 1억불을 넘었으며 방문인원은 1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는 14일, “금년 1월말 현재 개성공단 누적생산액은 1억 61만불, 방문인원은 105,669명으로 집계”됐다며 “개성공단 북측근로자수도 작년 11월 21일 1만명을 돌파하여, 1월말 현재 11,342명이 근무 중”이라고 덧붙였다.

개성공단 총 생산액 1억불 달성은 가동업체수의 지속 증가, 북한 근로자들의 생산성 증대에 힘입은 것으로 ‘04년 12월 첫 제품을 생산한지 2년 1개월만이며, 방문인원 10만명 돌파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는 투자시찰단과 각계각층의 방문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위원회는 덧붙였다.

또 이러한 성과는 개성공단사업이 핵실험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입주기업들이 생산활동에 전념한 결과로 풀이하면서 “개성공단사업은 민간의 필요, 기업의 이윤추구라는 경제논리에 입각하여 추진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