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13일 '동북아평화번영' 국제토론회
2005-01-03 연합뉴스
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가 기조연설을 하고, 문정인(文正仁) 대통령 동북아시대위원회 위원장, 열린우리당 국제협력위원장인 정의용(鄭義溶) 의원, 미하엘 가이어 주한 독일대사 등이 각 분과회의별로 사회를 맡게 될 이날 토론회에는 각국의 '싱크탱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한국어와 영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되는 토론회는 ▲동북아 안보협력 개선방안 ▲동북아경제협력 증진방안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방안 ▲한반도 평화구축과 새로운 동북아질서 ▲유럽의 시각에서 본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 등 각 분과별 기조연설과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부영(李富榮) 의장은 행사의 초대글에서 "동북아 평화와 번영은 북한 핵문제의 원만한 해결과 한반도의 안정을 전제로 한다"며 "토론회에서는 이 같은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회 후에는 이해찬 총리 주최로 한스-디트리히 겐셔 전 독일외무장관의 독일통일 과정에 관한 기조연설과 만찬이 이어질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중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