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법사위 점거 곧 풀릴 듯
국회의장,최연희 법사위원장에 점거해제 권고
2004-12-20 이현정 기자
김원기 국회의장은 열린우리당 이종걸 수석부대표 등 우리당 관계자들과의 면담 자리에서 한나라당의 법사위 점거에 대해 “원만한 국회 운영에 도움이 되지 않는 만큼 더 이상 방치하기 곤란하다”며 최연희 법사위원장에게 법사위를 정상화시킬 것을 권고했다고 말했다.
김기만 국회의장 공보수석비서관은 20일, 오후 4시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원기 국회의장이 국회 법사위를 정상화 시켜달라는 열린우리당의 요청에 대해 이같이 밝혔으나 법사위에 계류중인 법안을 본회의에 의장직권으로 상정해달라는 요청에 대해선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