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평통부의장, "국민운동 펼칠 것"

2004-12-09     연합뉴스
 이재정(李在禎)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평화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 국민의식 전환을 위한 국민운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부의장은 9일 오후 전북도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민주평통이 헌법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며" 자문위원들이 평화통일에 대한 확신과 신념을 가질수 있도록 교육훈련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300여명으로 구성된 위촉 및 교육강사를 확대하고 2세대 교육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1만5천여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을 성별.연령.분야.지역별로 다양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평화통일을 위해 상층부가 아닌 국민운동으로 승화시켜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