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의견차 봉합한 제자리걸음 회담" 2004-11-22 연합뉴스 민주당 장전형(張全亨) 대변인은 21일 한미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정부측 발표는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무게를 두고 있으나 전체 맥락은 한미간 의견차이의 봉합으로 보여진다"며 결과적으로 각자의 기존 입장만 재확인한 제자리 걸음 회담이었다"고 말했다.장 대변인은 논평에서 "부시 미 행정부의 북한에 대한 태도가 바뀌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회담 결과는 우리에게 외교적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한미간의 견해차 극복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정부의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중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