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위 21일 개성공단 방문
2004-09-13 연합뉴스
개성공단 방문에는 김한길 위원장을 비롯한 건교위원 26명과 김진호(金辰浩) 토공 사장, 김윤규(金潤圭) 현대아산 사장 등 국내외 기업체및 경제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경의선 남북연결도로를 이용해 개성공단 사업 현장을 방문, 토공의 개성공단 개발사무소 준공식에 참석하고 현장시찰을 한 뒤 이날 오후 돌아온다.
건교위는 지난해 10월 산하기관인 토공에 대한 국정감사 차원에서 개성공단을 방문한 데 이어 이번에 두번째로 방북을 추진했다.
김한길 위원장은 13일 "개성공단 사업은 남북간 경제.교류협력에 있어 좋은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국민적 기대 속에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정치적 이유로 차질을 빚지 않도록 남북한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