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경찰청장 "친북사이트 43개 활동중"
2004-09-08 연합뉴스
최 청장은 이날 국회 행정자치위 전체회의에 출석, 박찬숙(朴贊淑) 의원이 "(북한의) 인터넷 테러를 막을 방법이 경찰에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사이트가) 대부분 해외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몇 개는 집중적으로 수사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청장은 또 "민중연대 홈페이지에 김일성 가족 일대기가 실린 것에 대해 수사 중이냐"는 박 의원의 질문에는 "불온 문건 3건의 게재와 e-메일로 발송한 사례를 확인했다"며 "정보통신부에 삭제토록 요청하고 수사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