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초.재선 내달초 DJ 예방

2004-08-25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맹찬형기자 = 열린우리당의 386 운동권 출신 초.재선 의원들의 모임인 '새로운 모색'이 내달 7일 시내 동교동 '김대중 도서관'에서 김대중(金大中.DJ)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남북관계 등에 대한 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는 모임의 공동대표인 송영길(宋永吉) 의원이 "최근 남북관계와 외교문제가 복잡한데 여러가지 조언을 듣고 싶다"고 요청한 것을 김 전 대통령이 흔쾌히 수용해 이뤄졌다.

임종석(任鍾晳) 의원은 "오래 전부터 김 전 대통령을 만나뵙고 답답하게 막혀있는 남북관계와 외교문제, 경제 등에 대한 말씀을 들을 기회를 갖고자 했다"며 "김 전 대통령이 좋은 얘기를 많이 해주실 것 같다"고 말했다.

새로운 모색에는 송영길 임종석 김영춘(金榮春) 우상호(禹相虎) 김형주(金炯柱) 정청래(鄭淸來) 김현미(金賢美) 의원 등 우리당의 386세대 초.재선 의원들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