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달 국방위원장, 파병안 국회처리 협력 약속

노 대통령과 청와대 조찬 자리에서

2004-02-03     송정미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3일 오전 청와대로 장영달 국회 국방위원장을 초청, 조찬을 함께 하고 이라크 파병 동의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위해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장영달 국방위원장은 국가 신의를 걱정하는 대통령의 말에 이해를 표시했으며 파병동의안의 국회 처리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청와대 윤태영 대변인은 전했다.

또 이 자리에서 장영달 국방위원장은 이라크 파병 부대는 이라크 재건지원을 위한 부대 임무에 충실해야 하며 정부는 파병 지역의 치안임무를 이라크 경찰과 군이 맡도록 한다는 결정사항을 반드시 이행해 파병장병들의 안전과 국가 이미지 제고에 만전을 기해 달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