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감귤-북한 모래 맞교환 추진
2004-01-31 연합뉴스
제주도에 따르면 연간 10만t(운송료 포함 200억원 어치) 정도의 감귤을 북한으로 보내는 대신 이에 상당하는 북한산 모래 150만t을 들여온다는 것이다.
제주도는 이 사업이 성사되면 제주산 감귤의 처리난을 덜고 제주지역에서 필요한 건설공사용 모래를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내 골재채취업자들은 제주도 연안해역에 건설공사용 모래가 없어 현재 충남 태안군에서 채취한 모래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