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성천군의 밤 가공제품 인기.. 담배, 약초와 함께 3대 특산
2026-04-02 이계환 기자
지난 10월 평양에서 열린 경공업제품전시회 ‘경공업발전-2025’에서 ‘청수산’ 상표의 밤 가공품들이 많은 참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청수산’ 상표의 밤 가공품들은 다름 아닌 성천군식료공장의 제품.
담배, 약초와 함께 평안남도 성천군의 3대 특산의 하나인 성천밤을 원료로 하여 만든 정과, 단묵(젤리), 단졸임(잼), 과자 등의 밤가공품들은 올해 일떠선 이곳 공장을 대표할 만큼 인기가 있다고 한다.
그 수요는 군의 지경을 벗어나 다른 지방들과 평양에서도 계속 제기되고 있다는 것.
예로부터 소문난 성천밤은 일명 성천약밤이라고도 하는데 맛과 향기가 독특하고 단백질, 기름질, 당질 등 사람에게 좋은 영양물질이 많이 들어있다고 한다.
자기 고장의 특성에 맞는 제품개발에 힘을 넣은 공장에서는 최근 몇 달 사이에만도 밤 가공품의 가지 수를 더욱 늘였으며, 공장에서 개발한 밤소빵, 밤영양즙, 밤과자, 밤단졸임겹과자는 경공업제품전시회 ‘경공업발전-2025’를 계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첫선을 보였다고 한다.
성천군식료공장 차명옥 지배인은 “지방공업공장들의 제품에 호감을 가지고 너도나도 구입하는 시민들의 모습에서 큰 충동을 받았다”면서 “지방제품수준이 중앙의 제품들보다 떨어지는 것을 응당한 것으로 여기던 것이 이제는 어제 날의 일로 되었다. 밤 가공품을 다종다양하게 만들어 우리 고장의 특산을 더욱 늘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