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사랑, 고려인삼의 재배와 이용풍습은?
고려시기부터 산에서 밭으로 옮겨져 널리 보급된 인삼.
북한 내각기관지 [민주조선]이 31일, 민족의 사랑받는 비물질문화유산(무형문화유산)이라며 고려인삼의 재배와 이용풍습에 대해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신문에 따르면, 인삼은 그 가공방법에 따라 홍삼, 백삼, 당삼으로 나눈다.
홍삼은 수삼(밭에서 캐낸 상태의 삼)을 일정한 온도에서 증기로 쪄서 말린 삼이며 백삼은 수삼을 다듬어 말린 삼, 당삼은 수삼을 사탕물에 졸인 삼을 두고 이르는 말.
고려인삼에는 사람의 건강에 필요한 여러 가지 배당체가 들어있으며 필수 아미노산, 각종 비타민과 광물질 등이 들어있다고 한다.
인삼은 사람의 오장을 보호하고 뇌, 심장, 혈관계통에 좋은 영향을 미치며 내분비선을 자극하여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하여 여러 가지 고려약, 보약제조의 중요한 원료로 되고 있으며, 또한 혈기를 왕성하게 하고 피로를 덜어주며 정신적 및 육체적 능력을 높여주고 몸의 활력을 증진시킨다는 것.
예로부터 우리 민족의 전통음식인 삼계탕은 닭과 인삼을 주원료로 하고 여기에 밤이나 대추, 은행, 마늘 등 부재료들을 넣어 끓여 만든 탕으로, 건강장수와 몸보양에 효과적인 것으로 일러왔다고 한다.
특히 개성지방의 특이한 토질과 수질, 고유한 기상학적 요인과 독특한 재배방법으로 하여 여기서 재배된 인삼은 그 어느 삼에도 비할 바 없는 약리적 효과를 나타냈다는 것.
이런 이유들로 개성지방은 인삼재배의 중심지로 번성하게 되였으며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신문은 “개성고려인삼으로 만든 인삼차, 인삼인단, 인삼정액, 인삼술, 인삼정과, 인삼단묵 등 수백 가지의 보약들은 우리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적극 기여하고 있으며 인삼을 원료로 하여 만든 화장품도 수요가 높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