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새별거리에 봉사기지들 특색있게 꾸려져

2026-03-30     이계환 기자
새별거리의 살림집과 봉사기지들.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러시아 쿠르스크지역 파병 전사자 유족들을 위해 건설한 평양의 ‘새별거리’.

이 새별거리에는 “새별이라는 뜻깊은 부름과 더불어 현대적인 봉사기지들이 특색있게 꾸려져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30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각종 생활용품, 장식품, 식료품 등이 구획별로 나뉘어 진열되어있는 상점들, 찾아오는 유가족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내도록 하기 위해 훌륭한 봉사조건과 봉사환경이 마련되어 있다.

즉, 새별거리청량음료점을 비롯하여 현대적으로 꾸려진 식당들 그리고 새별이발, 미용, 새별사진관, 새별목욕탕, 새별양복점을 비롯하여 새 거리 주인들의 생활상 편의와 문화생활조건 보장을 위한 상업 및 봉사시설들이 이상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것.

아파트 사이의 곳곳에는 유가족들이 자그마한 불편 없이 언제나 갖가지 신선한 남새(야채)들을 맛볼 수 있도록 해주는 남새판매소들이 있는가 하면 건강에 좋은 음료인 금강약돌음료를 봉사하는 곳들도 있다고 한다.

새별거리의 봉사기지에서.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새별사진관에 가면 유가족들을 위한 사진촬영장이 꾸려져있고 새별이발, 미용에 가면 멋쟁이로 꾸려진 봉사건물에 현대적인 각종 이발, 미용설비들이 그쯘히(충분히) 갖추어져있다는 것.

사진사, 이발사, 미용사, 재단사, 재봉사를 비롯한 봉사자들의 봉사수준과 기술수준 또한 높다고 한다.

신문은 “당과 국가의 뜨거운 지성에 떠받들려 평양의 화성지구에 특유의 웅자를 펼치며 일떠선 새별거리에 꾸려진 봉사기지들은 온 나라가 존경하는 새 거리의 주인들을 맞이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새별거리’는 화성지구 4단계 건설구역 내 주거시설로서 지난 1월 29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을 통해 새별거리의 구간을 “승리다리로부터 대성산네거리를 거쳐 합장강로타리까지”로 확정했으며, 새별거리 바로 앞에 있는 수목원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전사자들의 유해를 안치하고 ‘전투위훈기념관’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