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적대적 두 국가' 재확인 '안타깝다'..."평화공존정책 일관 추진할 것"

2026-02-26     이승현 기자
통일부. [통일뉴스 자료사진]

통일부는 26일 북한이 제9차당대회에서 '적대적 두 국가' 입장을 재확인한데 대해 '안타깝다'고 밝혔다.

또 "한반도에서의 평화공존은 남북 모든 구성원의 현재와 미래의 안전을 위한 유일한 길"이라는 정부 입장을 재확인했다.

통일부는 이날 '북 9차 당대회 관련 통일부 입장'을 통해 "북한이 제9차 당대회에서 ‘적대적 두 국가’ 입장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공존 노력에 호응하지 않은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북한 체제를 존중하고, 흡수통일을 추구하지 않으며, 일체의 적대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대북 3원칙을 확고하게 견지하면서, 북한의 태도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인내심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7일 일정으로 폐회한 제9차당대회에 대한 '보도'를 통해 지난 20, 21일 김정은 총비서의 제8기 당중앙위원회 사업총화보고를 상세히 보도하면서 한국과의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관계로 결정한 북의 입장은 '불변의 원칙'이라고 재확인한 대남부문 평가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