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재판 결과에 ‘불안감’, 긴급 촛불대행진 열려

[하태한의 촛불 일지] 178차 촛불대행진(2026.2.14.)

2026-02-17     하태한 통신원
촛불행동의 178차 긴급 촛불행대행진이14일 서울 서초동에서 열렸다.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2026년 2월 14일 촛불행동의 178차 긴급 촛불대행진 시작합니다.

원래 촛불집회는 1년에 2회 휴식을 하였다. 설날과 추석연휴에는 집회를 열지 않는다. 그런데 이번 설연휴에 처음으로 긴급하게 촛불집회를 열기로 결정하였다. 이유는 내란재판과 김건희 비리 재판에서 어이없는 선고가 연속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판결문에는 내란과 비리를 엄중하게 비판하다가 주문을 선고할때는 일반 범죄보다 못한 형량을 결정하기 때문이다.이런 판결이 연이어서 선고되었다. 김건희 1년 8개월, 이상민 7년을 내리는 법기술을 부리고 있다.

내란수괴 윤석열의 선고를 앞두고 법비(좀비같은 판․검사)들의 이런 준동에 흥분한 시민들과 촛불행동은 긴급하게 촛불집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연휴도 반납하고 서초동 대법원앞에 집결하게 만드는 ‘조희대 사법부’와 재판부를 강력하게 규탄한다.

설연휴 기간에도 불구하고 긴급 촛불대행진에 많은 시민들이 참석했다.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연이은 법원의 판결에 대한 불안감으로 조희대 탄핵의 목소리가 높았다.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조선일보 등 보수언론에 대한 불신과 규탄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찰칵!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구본기 촛불행동 공동대표(왼쪽)와 여현정 양평군의회 의원도 기념샷!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오늘은 덥다고 느낄 정도로 따뜻한 기온을 보였다. 비록 미세면지로 하늘은 뿌였으나, 길 건너편 대법원과 대검찰청 건물은 뚜렸히 보였다. 긴급집회라 적은 시민들이 참석할 것을 예상했다는 사회자 김지선 촛불행동 공동대표 발언이 있었다. 그러나 예상과 반대로 지난 주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석했다고 말했다.

연이은 재판 결과는 윤석열의 재판에도 영향을 줄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짓누르고 있다. 위대한 촛불시민들은 이러한 감정에 주저앉는 것이 아니라 더욱 큰 목소리로 조희대 탄핵과 법비들을 응징하자고 외쳤다.

지난 주에 구로시민센터 이사회를 참석하느라 집회참석을 못하여서 일기도 침묵했다. 일주일 쉬었을 뿐인데 서먹서먹 대면대면했다. 반갑게 맞이하는 자원봉사 염 선생과 구본기 촛불행동 공동대표의 악수에 힘이 들어있다. 투쟁의 현장을 지키며 고생하는 동지의 진한 향을 느끼게 했다.

촛불행동 공동대표로 선출된 김지선 사회자.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김건희 일가의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사건을 폭로한 여현정 양평군의회 의원은 집회장에서 항소심 탄원 서명을 받았다.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가수 백자의 공연 모습.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촛불행동 공동대표로 선출된 김지선 사회자의 숨소리와 목소리는 법비들의 간담을 찌르는 창칼이 되었고, 군중들의 구호소리는 강력한 울림으로 대법원을 흔들었다. 적은 참석을 예상했으나, 이심전심이 되어 적들의 기괴한 술수를 막아내고자 하는 주권자 시민들의 바램은 다음주 지귀연 재판부에 큰 압박으로 작용될 것이다.

연사로 등장한 여현정 양평군의회 의원은 양평고속도로 변경에 대한 폭로와 진실 투쟁을 벌여왔는데 최근에 선거법 위반으로 1,000만원의 벌금 선고 받아서, 올해 지방선거 출마가 좌절되었다. 집회장에서 항소심 탄원 서명을 받고 있었다.

윤석열 정권의 아킬레스건을 공격하여 치명적 타격을 주었고, 내란과 탄핵으로 결론이 났지만, 김건희 일가의 부정과 비리의 여진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여현정 의원이 억울한 누명을 벗고, 항소심에 무죄를 받아 더 커다란 정치여정이 계속되기를 희망한다.

촛불집회를 안진걸TV로 빠짐없이 중계를 하고 있다는 안진걸 민생문제연구소 소장.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국회 법사위에서 활약하고 있는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참가자들의 열띤 응원을 받으며 연설했다.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박근화 한국대학생 진보연합 상임대표는 대학생들의 벌금 납부를 위한 시민들의 성금과 성원을 당부했다.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마포은평서대문 촛불행동의 최은비 님은 집회시민 모두가 일어서서 함께하는 몸풀기 체조로 활력을 불어 넣었다.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두 번째로 등장한 안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은 자주 못나와 죄송하지만 촛불집회를 안진걸TV로 빠짐없이 중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감기로 목소리가 잠겨 있었지만 윤석열의 사형을 주장하는 목소리는 특유의 하이톤으로 울렸다.

가수 백자의 공연을 거쳐 젊은 연사인 윤현주 강남서초촛불행동 회원은 패기와 자신감으로 투쟁을 계속하자고 주장했다. 마포은평서대문 촛불행동의 최은비 님은 집회시민 모두가 일어서서 함께하는 몸풀기 체조로 활력을 불어 넣었다.

다음 발언자로 나선 서영교 의원은 대환영을 받으면서 입장을 하였다. 법사위에서 활동을 소개하고, 조희대 사법부를 입법을 통해 압박하고 사법개혁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촛불시민들의 열망에 항상 감사하다고 연설했다.

촛불대행진 참석은 자원봉사자들과의 반가운 만남으로 시작된다.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조희대 탄핵에 대한 즉석 설문조사.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사법부에 대한 불신과 규탄의 목소리가 그들의 귀에도 들릴까?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다음 연사로 나선 유투브 방송 <새날>의 권현문PD는 촛불시민들께 윤석열을 사형시키는 판결을 하라고 고향의 부모님도 원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 발언에 나선 박근화 한국대학생 진보연합 상임대표는 미국의 한국의 내정간섭 반대 투쟁과 윤석열 반대투쟁으로 발생한 재판에서 학생들에게 고액의 벌금이 연속으로 선고되었다고 전했다. 벌금 납부를 위한 시민들의 성금과 성원을 부탁하였다. 가장 앞장서 싸우고 있는 진보학생들에게 많은 응원과 성금이 모여, 학생들이 부담을 털고 더욱 가열차게 투쟁하기를 바랬다.

긴급 촛불대행진에 참석한 단체나 시민들은 집회장에서 지역벌로 단체 사진을 찍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오늘은 행진을 하지 않기로 하였다. 고속터미널에 귀경하는 시민들께 많은 불편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가수 정도훈 님의 공연으로 오늘의 집회를 마무리했다. 대신 오늘 참석한 단체나 시민들은 집회장에서 지역벌로 단체 사진을 찍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오늘 참석한 고대친구들과 서초역 근처 삼겹살집에서 뒤플이를 하였다. 내란재판에서 어떤 선고가 나올 것인지에 대한 의견도 나누고, 두려움과 안도의 감정을 서로 공유했다. 그러면서 목요일날 2시 촛불행동이 서초역에서 진행하는 내란재판 선고 방송 중계 집회에 참가하기로 약속했다.

촛불행동 지도부가 귀가하는 참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뒷풀이 찰칵!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구로동 중학교 친구들과도 찰칵!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구로동에서 선약이 있어 먼저 자리를 떴다. 대신 구로동에서 중학교 친구들과도 ‘조희대 탄핵’의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으면서 오늘 집회 내용을 홍보, 공유했다. 민주주의와 민족통일을 위해 빛과 소금 역할을 하고 있다고 칭찬을 받았다.

오늘은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초조하게 사형이냐 무기징역이냐를 기다리는 것 보다는 사형선고를 외치는 것이 더 났다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