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서 만난 미·중 외교, “긍정적이고 건설적이었다”
2026-02-15 이광길 기자
4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빈 방중을 앞둔 가운데, 13일(현지시간) 만난 미·중 외교장관들이 논의 결과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14일 미국 국무부는 전날(13일) ‘뮌헨 안보회의’ 계기에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만났다며 “그 만남은 긍정적이고 건설적이었다”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결과 지향적 소통과 양자·지역·국제 문제에 관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4일 중국 외교부도 “양측은 이번 회담이 긍정적이고 건설적이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양국 정상이 도출한 중요한 합의를 공동 이행하고 정치외교채널의 조율 역할을 발휘하여 양국 고위층의 상호작용을 잘 지원하고 각 분야의 대화와 협력을 강화하여 중미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14일 뮌헨안보회의 ‘중국 세션’에서 청중들과 질의응답한 왕이 부장은 “우리에게 위안이 되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을 매우 존중하고 중국 인민을 존중한다는 점”이라고 짚었다.
왕 부장은 “그(트럼프)는 중미가 손을 맞잡고 세계의 중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양국 정상이 중미관계를 더 발전시킬 수 있다고 명확하게 밝혔다”면서 “역사는 굴곡 속에서 앞으로 나아갔으며 중미관계의 전망은 밝다”고 설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