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종전 문서, 한달 내 끝나긴 어려워”

2026-02-06     이광길 기자
지난달 23일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1차 3자회담. [사진-위트코프 X 계정]

“매우 다차원적이고 단계적인 (문서)작업이 진행 중이며, 한달 안에 끝나기는 어려울 것이다.”

6일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과 인터뷰한 ‘소식통’은 지난 4~5일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2차 미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3자 회담 결과에 대해 이같이 알렸다. “모든 당사자가 정상적 태도로 근본적 차이를 즉각 해소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 최소 한달 반이 걸릴 것이나 물론 더 오래 걸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4년(2.24) 즈음한 종전이 기대됐지만, 빨라야 3월말이거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하는 4월로 넘어갈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것이다.

아부다비 3자회담 직후 미국 대표인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포로 314명 교환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협상단이 향후 몇주 동안 분쟁 해결을 위한 협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토 문제와 안전보장 등 핵심쟁점에서 이견이 여전하다는 뜻이다. 

러시아 대표단은 이고르 코스튜코프 군 총참모부 정보총국장이,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루스템 우메로프 국가안보방위회의 서기가 각각 이끌었다고 [타스통신]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