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평북 삼광축산농장 조업식 참석...'도달하려는 사회주의 농촌발전의 전망' 극찬

2026-02-03     이승현 기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일 진행된 평안북도 삼광축산농장 조업식에 참석했다. [사진-노동신문]

제9차 당대회를 앞두고 제8기 기간의 성과를 확인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민생행보가 분주하다.

[노동신문]은 3일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새시대 사회주의농촌건설과 축산업발전의 본보기로 일떠선 평안북도농촌경리위원회 삼광축산농장 조업식이 2월 2일 성대히 진행되였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연설을 통해 "삼광축산농장은 그 중요성과 의의에 있어서 새로운 대규모온실농장이나 대동력기지에 못지 않게 제8기 당중앙위원회의 사업의 일면을 부각시키는 또 하나의 자랑스러운 기록으로, 재부로, 경이적인 창조물로 된다"며, "무엇을 해놓으려면 이렇게 해놓아야 한다. 이것이 새로운 개변의 기준이며 축도"라고 건설자들과 과학자, 기술자, 간부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기준을 제대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우리는 앞으로 무엇을 하나 목표하고 실현해도 여직껏 모든 일을 비과학적으로 똑똑한 기준도 없이 대충대충 해놓던 버릇부터 떼버려야 한다"며, "내가 이 시범적인 사업목표의 성과적 달성을 위해 당중앙위원회 중요부서에 직접 과업을 주고 맡아 주관하게 하였는데 정확히 수행하였다"고 거듭 치하했다.

이어 "삼광축산농장은 어느모로 보나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현대농촌, 현대축산의 본보기"라며, "너무도 오래동안 당연한 것으로 굳어질대로 굳어진 축산과 농산, 농촌마을에 대한 전통관념을 깨뜨렸다고 할수 있다. 정보화, 지능화, 집약화, 공업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된 삼광축산농장은 현재 우리 나라에서 손꼽힌다고 하는 축산기지들과 대비가 안되게 월등하다"고 높이 평가했다.

[사진-노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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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장에 대해서는 △노력과 부지를 절약하면서도 △계절에 관계없이 젖을 생산할 수 있는 염소와 젖소들의 옥내사육방법을 받아들이고 △관리공들이 현대적인 축사에 앉아 조종체계를 다루며 개체별로 먹이보장과 수의방역과 같은 사양관리를 과학기술적, 공업적 방법으로 정확히 할수 있게 되었으며 △젖소나 염소들도 다 우량품종이라고 설명했다.

또 △착유공정과 운반, 젖가공공정이 완전히 자동화되고 △사료가공과 먹이생산을 비롯한 대부분의 공정들이 공장화되었으며 △여기에 현대적인 축산연구분소까지 배속되어 생산장성과 축산기술 발전에 더없이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축산현대화의 제반 요소가 전례없는 경지에서 실현된 삼광축산농장은 이제 높은 생산성에 의한 농장수익과 농장원생활의 제고가 국가적리익과 조화롭게 결합된 실리있는 농장으로 될 것"이라며, 지난 2024년 1월 준공한 광천닭공장이 가금업의 본보기라면 알곡사료 소비를 줄이면서 고기와 젖, 털과 가죽을 얻을 수 있는 효율적인 축산방식인 '풀먹는집짐승 기르기'(초식가축 사육)에서는 삼광축산농장이 본보기라고 내세웠다.

특히 "이 농장에서 생각지도 못하던 치즈, 빠다와 같은 젖제품들이 련속 나와 우리 아이들과 인민들의 식생활에 보탬을 주게 된 것은 참으로 기쁜 일"이라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사진-노동신문]
[사진-노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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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제품을 직접 시식하고는 "중앙의 제품 못지 않다고, 오히려 맛이 더 좋은것같다고, 이름없던 농장에서 빠다와 치즈, 젖가루, 신젖 등 10여 가지의 젖제품을 대량적으로 생산하고있는데 정말 대단하다고, 이렇게 훌륭한 젖제품들이 우리 아이들과 인민들에게 차례지게 된다고 생각하니 커다란 보람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리 소재지 마을의 건축물과 생태환경, 원림녹화에 대해 하나하나 열거하고는 "삼광리의 전경은 상상력이 뛰여난 화가라고 해도 쉽게 그려낼 수 없을 명화폭", "농촌변혁의 종합적인 본보기로서 현 단계에서의 사회주의농촌건설에 관한 리상과 목표를 그대로 명시"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이어 "이 자리에서 분명히 하는것은 삼광리를 지난 시기와 같이 몇몇 전형단위들처럼 내세우고 소개하는 것으로 끝나자는 것이 아니라 이를 발상으로, 출발점으로 해서 온 나라 농촌을 근본적으로 개변시키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회주의농촌테제 관철도 반세기 이상이나 벌였다고 하지만 농촌의 피폐한 상태는 가시지 않았다'고 지적하고는 △지난 시기 농촌건설에서 말공부만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집행성, 가능성도 없는 정책이 이론에 불과하지 현행정책인가 △농촌에 대한 국가적 투자나 지원이 산발성과 일시성, 과시성 측면에서 진행된 것도 오류 △간부들이 농촌건설을 정확한 목표와 기준, 방법론을 가지고 내밀지 못했다 △전후에 '풀과 고기를 바꾸자'는 구호를 들었지만 세포지구 축산기지가 꾸려진지 10년이 되어가도록 실제로 덕을 본 것은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삼광리는 '우리가 도달하려고 하는 사회주의농촌발전의 전망'이라고 제시했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삼광축산농장을 건설하는 과정에 축적한 경험과 성과를 확대하고 발전시켜 농촌발전을 새로운 질적변혁단계에로 이행시키는 것"이라고 하면서 "현 단계에서는 농업생산은 물론 농촌살림집들과 교육, 보건, 문화봉사시설건설, 국토관리와 생태환경보호 등 각 방면에 걸쳐 전국의 모든 농촌리들을 삼광리만큼 개변시키기 위한 투쟁을 강력히 전개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각 농촌지역에 토지와 도로, 관개시설, 전력계통을 규모있게 효률적으로 정리, 완비 △영농작업의 종합적 기계화를 촉진하고 무인화기술, 인공지능기술을 적극 도입 △농장들에 정보망 하부구조를 구축하고 농업생산에 대한 과학적인 관리체계 확립 △작업반 건물과 온실을 비롯한 생산활동의 거점, 생산시설들을 규모있게 꾸리고 다용도화 등을 사회주의농촌발전의 새로운 과제로 제시했다.

또 축산업발전의 4대고리로 제시해 온 △우량품종의 종자확보 △충분한 사료보장 △과학적인 사양관리 △철저한 수의방역에 더하여 △생산과 경영관리의 정보화, 지능화를 추가하여 춗산 현대화의 기본방향으로 삼아야 한다고 지시했다.

한편, 평안북도 운전군 삼광리  소재 삼광축산농장은 지난 2023년 4월 3일자 [노동신문]에 한 차례 소개된 바 있는 축산농장이다.

당시 보도는 몇년 전 김 위원장이 평안북도 창성군에 보낸 1,00여 마리에 달하는 우량 품종의 양을 토대로 해발고도가 높은 '무원덕지'에 이동 박목지를 만들고 삼광축산농장에서 겨울철 사양관리에 주의하면서 양들의 증체율을 높이고 수십마리의 새끼를 받아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