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각 대학들에 창조형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환경 구축
북한의 많은 대학들에서 창조형 인재육성을 위한 현대적인 실험실습토대들을 훌륭히 갖추어놓았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6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실험교육중심(센터)들을 전국의 본보기로 꾸려 대학의 면모를 더욱 일신하였다.
이 대학에서는 실험교육중심들을 세계일류급 대학들의 수준으로 꾸릴 높은 목표를 내세워 올해에 370여종에 4,480여점의 현대적인 실험설비, 기구들을 자체로 마련하여 생명과학실험교육중심을 비롯한 5개의 실험교육중심들을 훌륭히 꾸려놓았다는 것.
김책공업종합대학에도 실험교육환경이 더욱 완비되었다.
이 대학에서는 지난해 종합실험교육관을 훌륭히 꾸린데 이어 이번에 또다시 기관공학과 금속공학, 물리학 등 3개의 학문별 실험교육중심들을 새로 꾸렸다.
신문은 이에 대해 “현대적인 실험실습설비들을 갖춘 실험교육중심들은 학생들이 종합적이고 폭넓은 이론실천적 지식을 소유하도록 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평했다.
또한, 이과대학과 평양기계대학의 일꾼들과 교원, 연구사들도 과정 안에 반영된 실험실습을 세계일류급 대학수준에서 진행할 수 있는 7개의 실험교육중심에 60여개의 실험실습실들을, 자동차공학실험교육중심을 비롯한 5개의 실험교육중심들을 현대적으로 꾸려놓았다고 한다.
특히, 보건부문의 물질적 토대가 비상히 강화되는 현실적 조건에 맞게 의료일꾼들을 질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대학들의 노력도 강화되었다.
평성의학대학에서 전신수술모형과 복강경수술기구를 비롯한 20여종에 30여점의 실험실습기구들을 갖춘 실험교육관을 새로 꾸렸으며 평양의학대학, 사리원고려약학대학을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도 학생들이 인체구조와 계통들의 작용원리를 생동하게 파악하고 각종 모의수술을 해보면서 실천실기능력을 높여나갈 수 있는 실험실습실들을 갖추어놓았다는 것.
신문은 “이밖에 라진해운대학, 평양콤퓨터기술대학, 희천공업대학을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도 강의와 토론, 실험실습을 진행하면서 이론교육과 실천교육을 밀접히 결합해나갈 수 있도록 실험실습실들을 잘 꾸려놓았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