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 조선신보사 대표단, 노동신문사 방문

2025-11-08     이계환 기자
재일 조선신보사 대표단이 노동신문사를 방문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친필비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겼다.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재일 조선신보사 대표단이 노동신문사를 방문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8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노동신문] 창간 80돌 기념보고회(10월 31일)에 참가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하고 있는 림왕호 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일 총련 조선신보사 대표단이 5일 노동신문사를 의례방문하였다.

[노동신문]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의 기관지로서, 하루 150만 부가 조간 체제로 대내용과 대외용으로 나뉘어 발행되고 있다.

노동신문사 백룡 부주필이 노동신문사 청사 안마당에서 [노동신문] 창간 80돌 기념보고회에 이어 재회하게 된 재일 총련 조선신보사 대표단 성원들을 환영했다.

재일 총련 조선신보사 대표단 성원들은 노동신문사 일꾼의 안내를 받으며 혁명사적비와 연혁소개실을 돌아보았다.

노동신문사 백룡 부주필이 노동신문사 청사 안마당에서 재일 총련 조선신보사 대표단 성원들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노동신문사 박영민 책임주필이 재일 총련 조선신보사 대표단 성원들을 만났다.

박영민 책임주필은 “[조선신보]는 수령의 은정 속에서 재일동포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신문,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해외교포신문으로 강화 발전되어왔다”고 말했다.

박 책임주필은 “총련 조선신보사 일꾼, 기자, 편집원들이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 애국적인 헌신성, 조국과 운명을 함께 하는 신념을 가지고 일본 반동들의 악랄한 도전 속에서도 동포들에게 애국의 넋, 주체의 넋을 심어주고 총련의 애국운동을 추동해온 데 대하여 감동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림왕호 사장은 “총련 조선신보사 대표단이 [노동신문] 창간 80돌 기념보고회에 참가하도록 해주시고 노동신문사를 방문할 수 있게 각별한 배려를 돌려주신 김정은 원수님께 감사의 인사”를 보냈다.

이에 박영민 책임주필은 “창간 80돌을 맞는 총련 조선신보사 일꾼, 기자, 편집원들이 총련의 애국위업을 추동하는 문필활동, 신문편집활동을 적극 벌여 맡은 사업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재일 총련 조선신보사 대표단은 지난달 28일 평양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