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재해경보 통보체계 새로 개발...'신속한 유선전화기용 쌍방향 통신체계'
2025-10-29 이승현 기자
북한에서 새로운 재해경보 통보체계가 개발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통신은 새로운 재해경보 통보체계는 "유선전화기로 예견되거나 발생한 각종 재해경보 자료를 하부말단단위에 이르기까지 제때에 전송하고 접수상태에 대하여 정확히 확인하며 그 대책정형을 보고받고 지휘할 수 있게 하는 쌍방향통신체계"라고 설명했다.
이미 평양시와 각 도인민위원회에서 수십차례에 걸친 시험을 거쳤으며, "설치와 리용이 간편하고 많은 전기와 로력 등을 절약하면서도 재해경보의 신속성을 보장"하는 등 우월성이 검증되었다고 한다.
통신은 "재해경보의 신속성을 보장하면서도 보안기능이 철저한 우리 식의 실리있고 우월한 통보체계가 완성됨으로써 자연재해로부터 인민들의 생명안전과 국가사회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담보가 마련되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