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우의탑·참전중국군 묘역 등에 화환 진정
2025-10-26 이승현 기자
중국인민지원군의 한국전쟁 참전 75돌에 즈음해 25일 우의탑에 두 나라 당 중앙위원회와 당 중앙군사위원회, 북한 내각과 중국 국무원 및 중앙군사위원회 명의의 꽃바구니가 진정됐다고 [노동신문]이 26일 보도했다.
북측에서 김성남 당 국제부장과 관계부문 일꾼들이, 중국측에서는 왕야쥔(王亚军) 북한주재 대사와 대사관 관계자들, 방북중인 중국인민지원군 노병 및 열사가족 대표단, 체류중인 중국 손님들, 중국 유학생들, 화교들이 참가했다.
주북 중국대사관은 이날 평양시 모란봉 북쪽 기슭에 있는 우의탑 참배에 정명수 내각부총리와 임경재 도시경영상, 박명호 외무성 부상, 김강일 국방성 부상 등이 참가했다고 알렸다.
이날 평안남도 안주시, 회창군과 개성시에 있는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능원과 평양시 형제산구역과 함경북도 온성군에 있는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묘에도 꽃바구니가 진정됐다.
왕야쥔 대사는 이날 북측, 노광철 국방상, 문성혁 당 부부장, 박명호 외무성 부상 등을 초대한 가운데 대사관에서 중국인민지원군 참전 75돌에 즈음한 연회를 진행해 두 나라 친선협조발전의 강화발전에 대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