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잘한다’ 56%, ‘못한다’ 33% [한국갤럽]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50%대 중반에서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21~23일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에게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56%가 긍정 평가했고 33%는 부정 평가했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2%p 올랐고, 부정 평가는 2%p 떨어졌다. 2주 전과 비교하면 긍정평가는 1%p 오른 반면, 부정평가는 1%p 떨어졌다. 9월 넷째 주부터 한달 간 긍정 평가는 50%대 중후반, 부정평가는 30%대 초중반에 머물고 있다.
대구·경북과 18~29세를 제외한 모든 지역과 연령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압도했다.
긍정 평가(563명) 이유로는 ‘경제/민생’(19%), ‘외교’(14%), ‘전반적으로 잘한다’, ‘소통’(이상 7%) 등이 꼽힌 반면, 부정 평가(325명) 이유는 ‘외교’(15%), ‘부동산 정책/대출 규제’(11%), ‘친중 정책/중국인 무비자 입국’(9%) 등이 꼽혔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43%, 국민의힘 25%,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 1%, 이외 정당/단체 1%, 무당층 25%였다. 추석 전후 40%를 살짝 밑돌던 여당 지지도가 40%선을 회복했고, 국민의힘은 석 달째 20%대 중반이다.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의거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2.3%(총통화 8,163명 중 1,000명 응답 완료). 더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