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당창건 80돌 경축 군중시위 및 횃불야회 진행

2025-10-12     이승현 기자
북한에서 조선로동당 창건 80돌 경축행사와 열병식에 이어 11일 김일성광장에서 군중시위 및 횃불야회가 진행됐다. [사진-노동신문]

북한에서 조선로동당 창건 80돌 경축행사와 열병식에 이어 11일 김일성광장에서 군중시위 및 횃불야회가 진행됐다.

[노동신문]은 12일 '조선로동당 창건 80돌 경축 군중시위 및 횃불야회' 모습을 3개 면에 걸쳐 50여 장의 사진을 실어 보도했다. 

군중시위 및 횃불야회는 박태성 내각총리와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당·정 지도간부들이 주석단에 오른 가운데 진행됐다.

원로간부들과 군 대연합부대 지휘관들, 노력혁신자와 공로자들이 주석단에 자리잡았고, 해외동포축하단과 대표단 성원들, 외국손님들, 북한주재 외교대표들이 초대되었으며, 당창건 80돌 경축행사 참가자들과 충성의편지 이어달리기 참가자들과 성,중앙기관,평양시내 기관,공장,기업소 일꾼,근로자들이 초대석에 자리잡았다.

주창일 당 선전선동부장이 군중시위와 횃불야회에 앞서 연설했다. [사진-노동신문]

주창일 당 선전선동부장은 이날 군중시위와 횃불야회에 대해 "모진 도전과 강압속에서도 '다슬지'(닳지) 않는 억척의 주추(기둥밑에 괴는 돌 따위의 물건)를 가진 조선로동당의 력사와 오늘 그리고 래일에 대한 장엄한 서술"이자 "우리 당이 인도하는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에 무한히 충실할 새세대들의 의지를 누리에 떨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 상징탑을 형상한 모형물을 앞세우고 광장에 들어선 군중시위 행렬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초상이 들어서자 절정에 달했으며, 청년학생들의 횃불야회 '조선로동당의 후비대, 애국청년들 앞으로!'로 이어졌다.

△당건설환호 대열 △노동계급 중북대열 △가장물 대열 △지방중흥환호 대열 △농업근로자춤 대열 △소년단율동 대열 △국기율동 대오 등이 참가한 가운데 '위대한 조선로동당 만세!'의 대형구호와 함께 광장을 행진하고, 횃불야회 중에는 '김정은 제일결사대', '강철의 당 혁명적 당', '인민대중제일주의', '지상락원', '어머니당에 영광을!' 등을 횃불로 그려내고 축포를 쏘아올렸다.

신문은 "조선로동당창건 80돐경축 군중시위와 홰불야회는 당과 인민대중이 혼연일체를 이룬 우리 국가특유의 일심단결의 참모습과 양양한 전도,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강대하고 부럼없는 인민의 리상사회를 건설해나아가는 사회주의조선의 불패의 기상을 힘있게 과시하였다"고 평가했다.

[사진-노동신문]
[사진-노동신문]
[사진-노동신문]
[사진-노동신문]
[사진-노동신문]
[사진-노동신문]
[사진-노동신문]
[사진-노동신문]
[사진-노동신문]
[사진-노동신문]
[사진-노동신문]